제주도 대정횟집 방문기(전복구이)

2010. 5. 3. 02:05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제주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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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종합시장 근처에 정비가 깨끗하게 되어서 차없는 거리로

 

조성이 되어있네요.  횟집들이랑 먹고 즐길꺼리가 많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오늘의 방문지는 대정바다~

 

대정이라고 지명이 있을껍니다. 아가 거기서 따왔지 싶네요.

 

아니면 뭐...큰 정을 준다? 라던지. ㅎㅎ

 

 

 메뉴판을 보고 수족관 구경을 나가봅니다.

 

 

 저기 줄무늬있고 포악하게 생긴넘들이

 

그 말도 많도 사기도많다는   다금바리 북바리 능성어   씨리즈입니다.

 

줄무늬가 좀 애매하니 좀 거무팅팅한넘이 좀더 갚어치가 나가보이네요..

 

 

저기 뒤에 돌돔도 먹을려면 20만원이상 몸값이 나가지 싶습니다.

 

너무나도 비싼녀석들. 

 

 

 귀여운 녀석들..

 

줄무늬 빠진 니모친구들이죠.

 

요것들은  뱅애돔인듯합니다.  긴꼬리뱅애는 외형상 좀 표시가 많이 나던데.

 

그냥 뱅애돔인가 싶네요.   저도 모름...대충알고 먹기만 먹으니.

 

 

 아랫것들을 무수히 다스리고있는  참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이녀석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욤.

 

쫄깃한 맛은 좀 덜한 녀석이죠 .

 

 

 다시 회집으로 들어와서  기본찬을 훑어봅니다.

 

대충알밥이 보이네요.   딱봐도 그냥 대충알밥....ㅎㅎㅎ. 말그대로 밥넣고 알넣고.

 

 

 미역국~~

 

요건 정성이 조금 들어갔네요.

 

 

 쌩뚱맞은 두부김치.....참치두부김치네요 .

 

 

 접시 숫자 늘리기좋은 콘셀러드.

 

식당용 전문 식판이 나와서

 

이런애들좀 한접시에 모아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직접 까먹는 고동? 미니소라? 음...

 

저는 그닥 안즐기는 녀석들입니다.

 

 

 그리고 생선구이~   이건 맛이 좋았어요.

 

술이 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드디어 메인 안주 등장.

 

3만원짜리 술안주용 회입니다.

 

근데 회가 너무 적네요.    거북이 알도 아니고...메추리알은 왜 저기 있는건지.

 

껍데기에는 비늘제거가 덜되어서 먹을때마다 비늘이 입에 걸리고 .

 

껍데기 뒤에는 김장할때 들어가는 청각같은녀석도 나오고 .

 

그냥 작은접시에 필요한 것만 주시징 -.-

 

 

 추가로 시킨  전복 구이 등장~

 

술안주로는 매우 좋은듯합니다.

 

상당히 과음을 했는데도 멀쩡하게 눈이 떠졌어욤.

 

 

 이렇게 통마리로 까다가  초고추장에 콕 찍어서

 

원래 저는 전복 내장을 못먹었는데. 구워서 먹으니까.

 

전복 내장도 맛나게 넘어가네욤.

 

 

 서비스로  지리등장~ 

 

뽀얀 지리국물에  특제  전복을 곧 투입합니다.

 

 

 김만덕이도 살아있다면 깜짤놀랐을 전복지리탕.

 

두심이 언니랑 쇠주한잔 나눠보고 싶네요. 

 

 

 전복맛에 퐁당빠져서 .

 

활전복 3마리를 다시 주문합니다.

 

전복이 크기가 작아놔서 뭐...오분자기수준이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고.   숙취에는 따봉인듯합니다.

 

 요만큼 까먹고.  휴식을 취하러 이동~~

 

 

 럭셔리 사모님께서 포즈한번 잡아주시네욤.

 

맛난전복 오래 기억에 남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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