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사임당의 초충샷

2010. 7. 12. 03:06내가좋아하는것/꽃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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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사를 짓고 싶다고 여러번 말씀을 드렸더니. 

 

뒷마당의 한 이랑을 불하해주셨네욤. 가운데 막대기 꼽혀 있는 데까지

 

저의 고구마밭입니다. ㅋㅋㅋ. 올가을에 멋지게 수확을 할듯싶네요. 

 

일주일에 한번씩 관리해도 고구마가 잘 될런지. ㅎㅎ

 

 

 이꽆은 유명하죠.  부잣집 담벼락에 축 늘어져서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우는

 

이넘~~  근데 이름을 모르겠네욤.   벌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신사임당의 초충도에 비견할 순 없지만. 오늘은  하사임당의 초충샷으로

 

제목을 정하고 여러장 올려봅니다.

 

 

 실그러운 오이 꽃 사진. 좀있으면 길쭉한 오이가 달립니다.

 

가시오이가 아니고 오이몸떙이가 좀 뽀샤시한 오이가 열리더군욤.

 

 

 종이옷 한벌 얻어입지 못한 열외 포도~

 

한참 더울때 썬텐을 잘해서 까무잡잡해지면 내가 냉큼 주워 먹어버릴려구욤.

 

 

 담벼락 아래를 밝혀주는 봉선화~

 

흰색 봉선화는 물들이는 사용하지는 않죠. 

 

좀있다가 손데면 톡~ 하고 터질껀데.

 

 

 흰색꽃인데.  끝단에는 약간 분홍색이 감돌아 주네욤.

 

옆에는 붉은꽃이 있었는데.  사진 찍은듯한데 못찾겠네욤 .

 

 

 너무 많아보이면 뽄이 덜나는 군계일학의 백합~

 

이번주에는 백합이 화단 화려함상을 받을듯하네요. 

 

아래 수국도 그냥 지지는 않을듯히 변색을 하고 있네요.

 

 

 저넘은 자는건지 일을 하는건지.

 

이건 채송화처럼 생겼던데. 잎사귀가 근데 꽃은 아예 다르네요

 

채송화보다 잎이 좀더 통통하던데.

 

고민많은 벌한마리가 머리를 처박고

 

머리칼을 쥐어 뜯고 있네요.   여자벌한테 차였나봅니다.

 

 

 건들여봐야 좋은 냄새 안나는 노린재~

 

노린재도 종류가 많던데. 등짝이 파란넘들이 많이 보이던데

 

노란 꽃위에서 눈에 딱 뛰네욤. 

 

길가던 참새라도 있었다면 점시도시락 될껀데.  얼렁 도망가렴~

 

 

 백합이랑 화려상 최고 경쟁자 등장~

 

꽃잎수도 많고 색깔도 분명하고

 

꽃 크기도 크고

 

목을빳빡하게 들고있는것이.   붉은해바라기처럼 보이네욤.

 

요꽃 이름 아시면 리플 부탁~

 

 

 

 풀잎 뒤에 나비가 있나 싶었더니.  

 

거미에게 당한 배추흰나비 발견.

 

 

요넘 배추 흰나비 맞죠.  아닌가....배추 철은 아닌데.

 

20여년전에 교과서에서 본듯한데.  무시 무시한 거미가 나비의 식사간에 덥쳤나봅니다.

 

 

 나방과 상당히 친해보이는 갈색나비~

 

호랑나비랑 좀 큼직한 나비는 안직 안날아 드네요.

 

굉장히 나방틱한데.  낮에 활동하고 비행이 좀 우아한것이

 

나비는 분명한듯합니다.

 

 

 

 갈색나비 가까이서 한장~ 슝 `

 

다음 사진은 플라이 러브~ 

 

 

 똥파리 두마리가 사랑을 나누고 있길레 조용히 자리를 떠나줬습니다.

 

몰카는 찍어왔구욤. ㅎㅎㅎ. 

 

 

 잎사귀가 꽃처럼 변해버린 녀석~

 

페인트칠하다가 실수한듯한 상황을 연출하네요.

 

신기한 녀석들이 여름으로 다가갈수록 많이 등장하네요.

 

 

 

 

요기까지...하사임당의 초충샷 이였습니다.  코효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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