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구경하기

2010. 7. 30. 00:27내가좋아하는것/꽃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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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양사 휴게소에서 찍은 연꽃 사진입니다.

 

정말 예쁘네요.   아래 첫 사진은  쌍연입니다.

 

발음 주의하시구욤.  각각 연들 편안한 마음으로 봐주세욤.

 

 

 연들도 다들 이름이 있을껀데.  모르니 전달해드리지도 못하고

 

깝깝하네요.  나름 외형상태로 보고 간략한 이름을 지어 줍니다.

 

요건 밝은연 입니다.  사진도 밝게 나왔지만. 정말 훤했네욤. 

 

 

 이쁘게 생겼는데. 요연은 연잎밑에 숨어 있더라구욤.

 

숨은연인데 잎이 조금 쭈굴해보이는데 덜핀건지.  순백에 아름답네요 .

 

 

 요건 네일한연입니다.  사진 가만히 보니까. 중앙에 수술인지 꽃잎인지

 

손톱에 아트를 한듯하네욤. 네일아트~ 

 

 빵터진연도 있네요. 꽃잎이랑 수술이랑 빵하고

 

터져서 하늘을 향해있습니다. 이때가 만개시점인가 봅니다.

 

 

 저런 만개시점을 지나면 점점 쪼그라 들어가겠죠. 

 

다된연 입니다.  그남에 목덜미에 수술인지 좀 달려있어놔서

 

왕년에 잘나갔던 연임을 알수있습니다.

 

 

 연밥을 보면 왠지 ET 같다는 생각이 드네욤 .

 

초록ET 

 

철사로 손을 만들어 주고 싶네요.   인간이랑 손가락 맞춰서 교감하게~

 

 

 남들 다 피는데. 아직도 봉오리도 열지 못하는  덜떨어진연입니다.

 

원래 개화시기가 안맞는 종류인지 친구들 잘나갈때도 혼자 저러고 있네욤.

 

곧 전성기가 오겠죠 .

 

 

 망가진연 입니다.  엊저녁에 한잔한듯한 분위기 입니다.

 

만개시점을 지나서 수정이 된후에 꽃잎이 먼저 떨어지고

 

열매가 올라오면서 수술은 축 쳐져서 떨어지는 듯 합니다.

 

 

 깔끔한연 입니다. 최고로 깔끔해 보이네요. 흰연중에서는

 

괜히 발음상 이상하다고 여성단체에서 비하네 차별이네 하면서

 

메일같은거 안보내시면 좋겠네욤.  그럴꺼면 아예 연꽃을 교과부에다가

 

놈꽃으로 바꾸자고 공문을 보내심이 빠를듯해욤.

 

 

 토라진연 입니다. 분홍의 자태를 간직하고.

 

연꽃은 정말 아름답네요.   심청이가 빠지기엔 너무 얕은 물이긴하지만.

 

그래도 심청이 탄생할듯한 연~

 

 

 달랜연입니다. 토라진연을 정면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다음 생에 꿀벌로 태어난다면 저속에서 낮잠 한숨 푹  때려보고 싶습니다.

 

요기까지 연꽃 끝~~

 

 

 천사의 나팔인데.  흰색만 봤는데 약간 분홍삘이 납니다.

 

개량종인듯합니다.

 

예쁘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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