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15. 23:53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전라지방
어탕집은 간간히 볼수가 있는데, 어죽은 좀 생소합니다.
"어죽 : 생선을 푹 고아 그 물에 쌀을 넣어 만든 죽. " 이라고 사전에 나와있고
어떤 생선이 들어갔는지 그런건 없네요. 들어가는 종류에따라서 이름도 달라자나 봅니다.
비리지 않을까 걱정을하면서 고고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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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읍에 위치한 금강식당입니다.
최근에 내부인테리어를 새롭게 한것 같았습니다.
깔끔하긴 한데, 원래 건물자체가 구조가 좀 안좋았는지 편의성은
많이 떨어집니다. 화장실에는 슬리퍼가 1개이고 화장실이
제일 비효율적으로 운용이 되는듯했습니다. 화장실 가기위헤서
뻘쭘하게 남들 밥먹는데 서있어야되는 상황이 계속 연출이 되었습니다.
메뉴는 여름용과 겨울용이 나뉘는지.
지금은 매운탕이랑 어죽 두가지 뿐이 안된다고 합니다.
빠가사리나 그런넘이 안잡혀거 그런건지
일단 어죽으로 통일시켜서 주문했습니다.
30분 가량 있어야 밥이 나옵니다.
기다리는데,,,,주인이 냇가에 고기잡으로 갔나? 싶을정도로 오래 걸렸습니다.
일부손님은 기다리다가 가버리기도 하고,
맛을 떠나서 전체적으로 운영이 좀 원활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장사는 엄청 잘되던데. 인근 건물을 매입해서 좀 손님에대한
공간배려나 그런게 필요할듯합니다.
반찬 나온거 모두입니다. 뭐 빼돌리고 사진찍은게 아니고
달랑 거만큼 나옵니다. 어린이용으로는 공기밥에 김하나 나옵니다.
휴...-.-
수재비 몇개보이고, 고기는 요즘 최신형 스텐인레스 믹스에 갈았는지
도무지 보이지도 않습니다. 배가 고파서 뭔맛인지 모르고 먹었습니다.
어릴적 집에서 김치랑 밥 대충 고아서 김치죽이였는지 김치국밥이였는지 그거랑 맛이 비슷했습니다.
국물무우김치는 먹을만했고, 배추김치는 완전신김치였습니다.
유명한곳같던데, 조금 아쉬움이남는....... 다음에 어죽은 찾아댕기면서 절대 먹지는 않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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