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냉면 방문기 (물비빔면)

2010. 8. 19. 17:04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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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면먹던생각으로 진주냉면 찾아봅니다. 

 

진주냉면은 해물로 육수를 내는 특이한 냉면이고

 

평양 함흥 진주  이렇게 삼벽을 이루는 맛깔스러운 음식입니다.

 

홍보가 좀 부족하긴 하지만. 최근에는 방송에서 자주 다뤄서 많이들 아시죠 .

 

 

 유료주차장에 주차하고 시장통안으로 향하시면 됩니다.

 

로터리 근처의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식당가냐고 아주머니가 물어보시고

 

주차표하나 주십니다.  계산할때 그걸 보여주면 800원 차감후 음식값을 계산합니다.

 

차 없어도 주머니에 주차딱지하나 넣어서 가시면 될듯.

 

ㅎㅎㅎ.   4명이서 주차표 돌려서 보여주면 3200원 할인가능....물론

 

각자 따로 앉아서 밥을 먹어야되는 아쉬움이 있겠지만요.

 

 

 간판 사진에 보이시는 할머니는 당일은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입구에 앉으셔서  높이지 않은 말로  손님을 반겨주십니다. 

 

"온나"   "어서온나"  <<<<-------요런 수준이죠. ㅎㅎㅎ.

 

공짜라도 줄듯한 반가움이 배여있습니다. 

 

 

 입구에 가마솥이 있네욤.  이왕이면 장작패지   가스배관이랑 뭐 가마솥이랑

 

조화롭지 않네욤.    뒤뜰에 두시지.....

 

꺄악~~~  세상이 얼마나 야박한지.  솥뚜껑에 열쇠가 달려있네욤.

 

냠....육수를 훔쳐가서 그런건지,...  뚜껑을 훔쳐가서 그런지.  

 

가마솥에 열쇠는 디씨인사이드 토픽감입니다.

 

 

 카운터 맞은편에 걸려있는 우리밀 쓴다는 협약서

 

뭐 좋은걸 사용해서 적당한 가격을 받으면 좋죠. 

 

흠....제작회사가 동명식품인가보네욤.    병역특례업체로

 

저기 나온동생이 쌩욕을 하던 회사네욤. 

 

 

 차림표입니다.   온면도 상당히 유명합니다. 

 

고기는 경상대학교랑 쿵짝해서 키운걸 사용하나봅니다.

 

축산쪽으로는 경상대학교가 서울대급입니다.

 

조아제약의 무균돼지랑 뭐 여러가지 할껍니다. 

 

 

 현재 시장은 서부시장에 위치해있고 예전에는 중앙시장에 있었나봅니다.

 

역사가 깊다 이거죠.  

 

실내구조가 시장통 가정집 개조타입이라서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냉면 등장합니다.

 

 

 조금 이름 있는집은 놋그릇을 다 사용하네욤. 

 

온도유지하기가 좋고 , 살균력도 있다고합니다.

 

중국집 스텡 냉면기보다는 한층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요건 제가 시킨 물비빔면~  

 

물비빔면 광고에는 뭐 고민을 싹 해결이라고 했는데 

 

시켜먹어보니  후회만 확 옵니다. 

 

이집이 맛머리가 없는집이 아닌데.    엉성하니 그렇습니다.

 

 

 이집의 특징이 시원하고 개미있는 육수도 먹을수없는 상태가되고

 

그렇다고 비빔냉면맛을 제대로 보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릇 반절을 나눠서 반씩 따로 주는게 오히려 나았지 싶네욤.

 

진주냉면은 육수를 빼고 나면 솔직히 크게 좋은줄 모르겠습니다. 에고고

 

근데 육수를 포기해야됩니다. 물비빔면을 먹을려면.

 

 육수맛을 못보게 양념탕이되어버리는 물 비빔면.~ ㅎㅎ

 

혹시나 두가지다 먹어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시키시는분께~~

 

따로 두그릇을 추천합니다.  코효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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