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고천일식집 방문 (생각하고 방문하세욤)

2010. 8. 22. 22:55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반응형

 경남 밀양에는 정말 갈만한 식당이 없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경상도 음식이 고만 고만하지만. 이집은 대단히 안좋습니다. ㅎㅎㅎ. 

 

 

 간판으로보면 뭔가 있어보여서 룰루 랄라 들어가 봅니다.

 

일전에도 한번 방문할려고했는데  영업을 안하고 있어서 방문을 못한적이 있었습니다.

 

 

 고천 이집은 탕은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메뉴판에 첫장에 젤싼 3만원 코스입니다.

 

그외에는 5만  3.5만 이렇게 두가지 더 있었습니다.

 

흠...메뉴판에 디저트 후식 나오는데...커피. 녹차가 전부입니다.

 

이런식으로 메뉴 늘린다면...ㅎㅎㅎ.  온동네 식당들 다 후식 제공입니다.

 

 

 이때까지는 분위기가 좀 좋습니다.  숟가랏 놔서 이렇게 정갈하게

 

자리 앞으로 옮겨 주십니다.   요기 까지가 끝입니다. ㅎㅎㅎ. 

 

일하시는분은 열심히 하시는듯합니다.

 

 

 기본찬 등장.  여기서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새우가 이제 철일껀데.  자라다 만넘이 튀어 나오고 .

 

기본찬 꼬라지가  어디 아무데나가도 1인당 만원짜리면 떡을 치고 나올것들입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접시를 받아 봅니다.

 

메뉴판에 술가격이 없었는데.  혹시 드실분들은 미리 술값을 물어보세욤 .

 

맥주를 5천원 받습니다. 나머지 술은 놀라지 않을까 싶네욤 .

 

이런 동네에 맥주 5천원~~  기가막히고 코가막힙니다. 

 

계산하고 나올때 알게 되었습니다.  진주에 신안동에 맥주 4천원을 보고

 

주인보고 대놓고 뭐라고 했는데.  여긴 헐.~ 

 

 

 

 3만원짜리 코스에 회 꼬라지 -.-

 

놀리는 수준입니다.  이건 한식집에가면 나오는 수준입니다.

 

한식집도 코스들어가면 저정도 나옵니다.  정통일식에서 퍼저자빠진

 

얄라구진 회를 먹어봅니다. 

 

파슬리는 단풍이 들어서 누렇게 떳습니다.

 

 

 이건 맑은탕 이라고나오는데.  다른지역에서는 지리라고 합니다.

 

대충 깔끔한 맛이 나고 하는데.  여긴 땡초가 들어서 매운맛이

 

더욱더 강합니다.   

 

그나마에 이게 젤 좋습니다. 

 

 

 노가리 나오는줄 알았습니다.

 

먼 노래방도 아니고   ...   도루묵 이라고 합니다.

 

왜 이런게 튀어 나오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정통에는 도루묵이 있어야 되나봅니다. 

 

알포나 깐노가리보다 먹기 상그럽고 살도 별루 없습니다.

 

 

 ㅎㅎㅎ. 10년전 로바다야끼 생각나네욤.

 

그래도 적어도 그떄는 밑에 소금깔고 기름 부어서 불이라도 질러서

 

나왔는데.  그런 퍼포먼스도 없고. 

 

 

 동네마트가면 3마리 2천원하는 꽁치 등장.~

 

이건 뭐 밥먹을때 그냥 나오는 그런거죠.

 

사진을 뭐 메인 메뉴를 빼먹고 올린게 아니라.  모두 찍어 올린겁니다.

 

 

 해물 모듬 -.- 

 

짬뽕시키면 가끔 들어가있는 새끼오징어. 

 

퍼저버린 멍게 -.-     독을품고 죽었는지 쓴맛이 나는 해삼 -.-

 

멍개 밑에껀 뭔지 모르겠고 퍼석하니 먹다가 말았습니다.

 

 

 은행알.    새송이구이

 

잡으면 풀어줘야될 사이즈도 안되는 가재미 탕수육인지. 튀김인지. 

 

고대고리 어선에서 받아온건지.  정말 작은넘이였습니다. 쩝. 

 

조그마한 살덩어리는 메로구이인가 봅니다.  레몬을 뿌린건지 식초를 뿌린건지

 

신맛이 났습니다.

 

 

 

 초밥 몇똥가리 그리고 고래고기 -.-

 

고래고기 좋아하시는분들이 자주 오시나봅니다.

 

젓가락으로 집어서 냄새 맡아보고 그냥 내려놨습니다.

 

 

 저기 메뉴에서 알밥 조그마한거 하나 더 나옵니다.

 

탕은 처음에 나왔던 맑은 탕으로 끝까지 버티구욤. 

 

그냥 눈태잉 맞은 느낌 .-.- 

 

에어콘이 작은거라서 그런지  무지하게 덥습니다.

 

 

 선풍기를 요청해서 돌려놨습니다.

 

회전 불가 목은 잘못 건들면 쭈루룩 내려가버립니다.

 

 

 

누군가 이런데라고 알려줬으면 안갔지 싶네욤.

 

일단 맥주는 5천원 입니다.   소주랑 백세주는 필히 물어보고 드세욤. 

계산할때는 사장님이신지...낫닝구 입고 나오셔서 잘못된 계산으로 한참이야기후에

계산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깝깝한 하루 였습니다.

 

 

비교한번 해보세욤 클릭

 

 

정보가 조금 유익하셨다면 손모양 한번 시원하게 클릭해주세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