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파랑도 횟집 방문기 (용두암 근처)

2010. 9. 20. 00:14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제주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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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저기 패밀리마트 자리에 갯바위 횟집이 있었는데.  정리하고 사장님은

 

인도에 가셨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그래서 인근 파랑도 횟집을 방문합니다. 

 

회집 몇몇집은 10시정도 시간이였는데.  이미 문닫은곳이 많았습니다. 토요일인데. 성수기가

 

지나서인지 좀 많이 한산했네요.  고고씽~~ 

 

 한치 시즌이 왔나봅니다.  싱싱 한치가 수족관에서 놀고있네요.

 

이넘들은 다혈질입니다.  손으로 잡을려면  뽀얀넘들이 갑자기 갈색으로

 

확 변해버리더라구욤.  주인장한테 허락받고 손으로 잡아보는데. 

 

총알같이 도망가면서 색깔이 갈색으로 확 변하더라구욤.

 

 

 오늘 먹을 고기 찾아봅니다.  능성어는 패스~~ 

 

돌돔으로 선택합니다.

 

표범무늬 돔도 작은넘 한마리 서비스로 획득합니다. 

 

돌돔은 kg에 16만원으로 먹기로 합니다.

 

 

 뱃속으로 들어갈 친구의 마지막 사진을 찍었습니다.

 

검정테두리 둘러주고싶은데. 뽀샵을 못해서 일단 감사한 마음으로

 

그리고 홍익인간 정식으로 시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회뜨는 동안에 기본으로 먹을것이 나왔습니다. 

 

마트기준가격 전복 두마리 9천원 한치도 나왔고  뿔소라도 나왔네욤.   멍게는 잘 안먹습니다.

 

참치집에서 묵은지를 주더니. 요즘은 일반 횟집에서도 묵은지를 제공하네요 .

 

 

 제공되는 기본안주 확대 촬영 들어갑니다.

 

전복이 내장이 노랑색이 있고 초록이 있네요.  몸에 좋다는데.

 

참~ 아직 까지 저거는 손데기가 ,   암수가 차이가 있을껍니다. 

 

 

 다음은 탱탱 꼬돌 꼬돌한 뿔소라.

 

요넘이랑 전복이랑은 식감이 좀 비슷하면서 전복은 부드러움이 있는데

 

요넘들은 좀 질긴 감이 있죠. 

 

둘다 씹는맛이 괜찮습니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

 

 

 한치회~   이넘만 가지고도 술다 먹겠습니다.

 

오징어랑 비슷한데. 저는 오징어 촘촘하게 썬걸 더 선호합니다.

 

 

 나에겐 언제나 찬밥신세인  멍게~

 

정 먹을꺼 없을때 젓가락사랑을 보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회가 나왔습니다.  흠.

 

돌돔 저넘은 각종 부산물들이 나와주는 재미가 솔솔한데.  회만 나왔길레

 

나머지 부산물좀 챙겨 달라고 했습니다.  뒤에 사진에 나옵니다. ㅎㅎ .

 

 

 요넘은 같이 희생된 표범가죽돔. ㅎㅎㅎ. 

 

정확안 이름은 갓돔이였나.  모르겠네요.  그냥 표범 ㅎㅎㅎ. 

 

요넘으 돌돔보다 육질이 더 탱탱하네요.   돌돔은 수족관 생활한지 좀 되었나봅니다.

 

하지만 요쪽 라인에 가게는 바닷물을 끌어와서 수족관 물을 갈아넣기 때문에

 

다른곳보다는 좀 수족관 물 상태가 좋습니다.

 

 

 껍질을 데쳐왔습니다.

 

돼지껍데기보다 훨씬 맛이 좋습니다.

 

쫀득 쫀득하고.

 

 

 쓸개만 달라고 했는데.  간까지 떼어서 주시네요.

 

간은 안먹고 쓸개는 소주에 퐁당 담궜습니다.

 

 

 잠시후 쓸개의 아름다운 색깔이 소주 전체로 퍼집니다.

 

짜라잔.~

 

 

 박카스나 자양강장음료색으로 변했습니다.

 

쓸꺼같아서  술마시면서 바로 그냥 꿀떡 삼켰습니다.

 

좀 잔인하죠.  쓸개꺼정. ㅎㅎ

 

 사징기로 자꾸 깔짝대고 있으니까. 

 

맞은편 테이블에 계시던분께서 한컷 요청을 하시네요 .

 

따님이랑 제주도 놀러오셨다고 하네요. 

 

두건도 쓰시고  참 보기 좋았습니다.~ 

 

모듬해물 드시는것 같았네요. 

 

 

 이제 매운탕 등장합니다.  지리를 권했지만. 

 

매운탕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물회가 땡겨서 소라 물회도 하나 시켰습니다.

 

안주용 물회인지  밥은 따로 안주시고  양은 넉넉하게 주셨네요 .

 

얼음도 덩어리가 크고,  야채도 풍부하고 

 

요것도 안주용으로 딱 좋습니다. 

 

 

 우럭구이를 먹고 싶었는데,   요리속도가 그릴이 너무 늦어서

 

사장님이 그릴을 버렸다고 하시네요.  대신에 찜을 권하셨습니다.

 

횟감을 구워먹고 쪄먹어도 맛이 참 좋습니다.  냉동생선이나 

 

죽은지 좀 된 생선하고는 느낌차이가 큽니다. 

 

요넘에 우럭을 눈깜짝할 사이에 다 뜯어 먹었습니다.

 

 

 우럭의 최후~ 

 

ㅎㅎㅎ.    나중에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엄청 예쁜 승무원 봤었는데 .

 

사진한번 올려놔 드려볼꼐요~~  

 

승무원이 이쁘니  Excellence in Flight  Korean air  이말이 아주 와 닿데요~ ㅎㅎㅎ

 

 

 

 

눈요기 되셨다면 손모양 제발한번 쿡 눌러주세요. 베스트 한번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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