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여행 첫날오전 (까사발리떼 - 대형햄버거,립)

2010. 11. 16. 13:07세부이야기/놀기좋은 세부

반응형

 

새벽에 도착해서 드디어 날이 밝았습니다. ^^

 

 

현지 숙소에서 밖을 내다보니 뭐시 보이는게 별로 없네요,

 

 

타워크레인을 보니 한창 개발이 이루어 지고 있나봅니다.

 

 

오늘은 머리깍고, 아얄라가서 점심먹고, 맛사지가고, 라이트하우스에서 저녁을 먹을

 

 

계획입니다.  머리깍으로 일단 출동~ 

 

출동전에 손모양 눌러주시는 잊지마시구욤

 

 

현지는 일반가정에는 스텐드형 에어컨은 좀 귀하고 창문형이 많습니다.

 

 

에어컨을 개발한 사람의 이름이 박혀 있네요,  캐리어 박사~

 

 

국산 에어컨도 자주 보입니다.  더운나라서 우리나라가 백색가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전부터

 

 

에어컨이 들어와서 국제적으로 여러메이커가 공존하나 봅니다.

 

 

 

세발 오토바이 이번방문에는 사용하지 않았네요,   요거 말고

 

 

자전거가 붙어있는 트라이시클도 있습니다.   요넘 요금은 택시보다 조금

 

 

저렴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현지 사정에 밝지 않으면 안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ㅎㅎ

 

 

 

약국도 보입니다.   여긴 의약분업이 아닌지 근처 병원이 안보이는데 혼자 뚝 서있네요

 

 

필리핀도 의료비가 엄청 비쌈니다.  의료비는 우리나가 상당히 저렴하고 기술도

 

 

앞서는것 같습니다.  역시나 대한민국은 대단한 나라입니다. 

 

 

 

한국에서 지저분하게 긴 머리로 도착했으니 머리 손질을 해야겠죠

 

 

세부에는 낮시간에 1시간 가량 정전이 자주 되던데요,

 

 

뭔 공사를 하는건지,  자가발전이 되지 않으면 꼼짝없이 스톱입니다.

 

 

미용실에도 윙 윙 윙~~  하는 바리깡을 사용하지 못해서 손놓고 있네요

 

 

 

이발비는 50페소   우리돈으로 1300원정도 될껍니다.

 

 

공산품이나 유류 기타 수입물품의 가격은 우리랑 비슷하지만

 

 

사람이 손으로 하는건 1/5수준의 가격입니다.

 

 

인건비가 싸서 그렇겠죠.

 

 

머리는 신경써서 깍아줍니다.   감는 비용은 따로 받습니다.  샴푸값 ㅎㅎ .

 

 

 

요넘은 처가집 마당에서 자주 보이던 녀석인데,  원래는 열대 식물이였나보네요,

 

 

한국의 기후가 정말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천사의나팔이라는 식물도 봤는데,  여긴 다년생으로 나무형태로 자라고 있더군요.

 

 

 

현지의 발인  택시입니다.   우리나라 구형 차량들이 종종 보입니다.

 

 

처녀들이 제일 싫어하는 차량   "아벨라"라를 비롯해서 프라이드베타

 

 

그리고 신차로는 프라이드도 보이고 합니다.

 

 

LPG 차량으로 개조해서 택시로 이용하는거 같습니다.

 

 

 

점심은 아얄라에 위치한 까사바르데

 

 

여긴 직접 조리를 안하고 데우기만 하는지 별루입니다.

 

 

가능하면 근처에 본점에 들어서 맛보세요.

 

 

차이가 좀 심한편입니다.  

 

 

여러번 먹었지만 당일은 최악이였네요.  

 

 

마트에서 조리된거 사다가 렌지 돌려먹는거 보다 못했습니다. 

 

 

 

가격은 쉽게 그냥 30 곱하면 원화로 환산입니다.

 

 

햄버거랑 립을 시켰습니다.

 

 

항상 손님은 넘쳐나는거 같네요.

 

 

그리고 망고쉐이크~

 

 

 

접시랑 요것들만 주네요.

 

 

무릅에 받치는 보자기는 안줍니다. 

 

 

천정에 에어컨에서 물이 뚝뚝 떨어져서 자리 변경도 한번 했습니다.

 

 

얼추 배째라 업소로 변해가는 아얄라 까사발리떼

 

 

 

망고 컵이 엄청 작아 졌습니다.

 

 

망고 값이 오른건지,  나중에 다른 식당에 갔는데도 저거랑 비슷한 컵으로 나왔습니다.

 

 

큼직한 컵으로 주고 했던거 같은데.  확 줄어버렸네요.

 

 

하나더 시켜서 먹었습니다.

 

 

 

헐....햄버그 도착~ 

 

 

무지하게 크긴 크네요.  한개로 4조각 만들어도 다 못먹었습니다.

 

 

물론 크게 맛도 없었구요.  속에 고기만 빼서 먹었습니다.

 

 

 

이벤트용이죠.  한국돈으로 만오천원 정도 했습니다.

 

 

들고 사진찍느라고 빵에 때탓을꺼 같네요. ㅎㅎ .

 

 

냠냠~ 

 

 

 

빵을 꾹 눌러서 납짝하게 만들면 먹기가 좀 편할껀데

 

 

립나오면 먹을려고 뱃속을 빵으로 채우지 않았습니다.

 

 

잘라놓고 보니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에게게.....큼직한 립으로 놀라게 했던 그집인데.

 

 

주인이 바뀐건지.  완전 악덕업체로 바뀐 느낌입니다.

 

 

그것도 뼉따귀도 식어 빠지고 

 

 

아얄라 가시면 여기는 가지 마세요.  열받습니다. 

 

 

 

약간의 거짓말좀 보태면 저거 두배의 양으로 먹음직 스럽게 나오는데

 

 

당일은 너무 엉망이였네요.  헐....식어 빠지 돼지뼈다귀 

 

 

대충 먹고 망고쉐이크에 만족하고 햄버거에 눈요기하고 나옵니다.

 

 

 

아얄라에 슬리퍼를 사볼까해서 슈퍼로 들어갔습니다.

 

 

이더운데 누가 저 털신을 신을 껀지. ㅎㅎㅎ.  실내화라서 팔릴려나~

 

 

 

슬리퍼들~~  쪼리라고 하죠.

 

 

저렇게 진열된게 10배 정도 됩니다.   천원짜리부터 비싼거까지 넘쳐 납니다.   쪼리의 천국

 

 

^^   오전에 방문기입니다.  오후에 라이트 하우스는 파인애플 밥도 나오고 좀 볼만 합니다.

 

 

그럼 즐거운 마음으로  손모양 한번 쿡~~ 눌러 주세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