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6. 02:45ㆍ나도 사장이다(나사장)/농작물이야기
좋은 토양에서 자란배추를 김장을 위해서 뽑을 준비를 합니다.
1차분으로 100여포기는 뽑아다가 절임을 완료해두고
오늘은 모자란양을 위해서 30여포기를 뽑을 예정입니다.
배추의 작황이 작년에 비하면 1/3 수준입니다.
크기가 작년에 비하면 1/3 정도네요. 알이 찬것도 좀 그렇고
대신에 가을배추라서 맛은 좋을 껍니다.
올해는 모든 농작물이 요모양 요꼴이죠, 그래도 무공해 배추라서
맛도좋고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빌려쓰는 지구를 좀더 아껴야게네요 .
1000개를 심은 밭입니다.
배추는 매우 잘 크는 식물이라서 2-3달만 크면 이렇게 어른 배추가 됩니다.
모종을 사다가 꼽아주면 됩니다. 플러그 ~
일양도 줄이고 버려지는 부분을 줄이기 위해서
미리 겉에 잎을 따서
버릴게 없도록 만드는 작업을 합니다.
요런 모양으로 다듬어서 30개 정도만 뽑으면 됩니다.
게중에는 많이 벌어져서 김장용으로는 부적합하고
쌈용으로 적합한 녀석도 두개 준비합니다.
요렇게 차곡 차곡 30개를 준비하고
일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배추를 한쪽으로 밀어붙이면 뿌리가 빠지고
흙묻은 뿌리를 칼로 잘라주면 됩니다.
트렁크에 30포기를 싣고 김장하는 현장으로 출동~~
승용차에 올해는 꽉 꽉 싣게되면 한 100포기 정도 들어가는듯합니다.
숨을 죽인다고 하죠, 절임을 시켜둔 배추에
준비한 양념을 치대면 김장이 완성이 됩니다.
물론 양념만드는 일도 보통이 아니죠.
싱싱한 수산물도 양념으로 들어갑니다. 갈치도 통째로 들어가기도 하고
호래기, 석화, 기타 등등....
양념과 절임배추의 양을 적절히 조정하고
작업자의 능숙한 솜씨로 양념을 적당량 발라주면
양념이 크게 모자라지않고 김장을 마칠 수 있습니다. 코효효 ..
완성된 김장 김치~
외부에 큰 잎사귀로 몸채를 감싸서
공모양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요렇게해서 김치냉장고 용기로
옮겨담으면 끝~
요넘들은 절임시 떨어져나온 배추잎입니다.
요것도 모아서 다라이에 남아있는 양념을 쓱쓱 발라주면
보너스 김치 탄생~
당일 수육이랑 홍어랑 먹었는데 그사진은 없네요. 코효효 .
밭놀이 잼나게 보셨으면 손모양 쿡~ 눌러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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