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주소에 대한 나의 짧은 생각

2010. 12. 24. 12:21내가좋아하는것/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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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새주소 사용이 임박한가보다

 

신문광고도 나오고 여러가지 캠페인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나와 주변사람들은 저게 왜 필요한지를 모른다는게 제일큰 문제인듯합니다.

 

그리고 유인물에서 보듯이 막연하게 국민의 편의와 국가 경쟁력이라고 하는데

 

좀더 구체적이 사례나 피부에 와 닿는 내용으로 설명해 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거리마다 다 붙어 있고 집집마다 다 붙어 있는걸로 봐서는

 

엄청난 예산이 들어간것 같다.  잠시 검색을 해본결과  3600 억이라고 합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봐서는 새주소 사업은 주소판떼기 만드는 사장님이랑 안내문찍어돌리는

 

인쇄업자만 니나노~~  했을꺼 같은데 ㅎㅎㅎ. 

 

그럼 새주소가 왜 안 와닿는지 관공서에서 보내준 유인무을 보면 더욱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알모양의 그림이 손톱만큼의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가려둔겁니다. ㅎㅎ. 

 

젤 위에 주소가 지금 사용하는 주소입니다.  상당히 짧죠

 

한글자가 줄어든건 망경남/북동으로 나눠진걸 15여년전에 통폐합해서 망경동으로 되었습니다.

 

저 짧고 좋은 주소를 밑으로 갈수록 길어지고 어려워집니다.

 

연세 50 넘은분들에게는 정말 손톱만큼도 필요없는 사업인듯합니다.

 

전봇대마다 팻말은 달아놨는데 동네 사는 내가 봐도 이해가 안되고

 

길을 찾기 쉽게 할꺼라고 한다는데  요즘처럼 네비 잘되어있고 휴대폰으로도 내 위치가 나오고

 

찾아가기 쉬운데  왜 이런 발상을 한건지.     신문광고에보면 발상의 시작은

 

다른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했다고 우리도 한다는 요지입니다.   

 

17-8세기부터 했다는데.   아마 그 시대에도 네비게션이나 좋은 휴대폰이 있었다면

 

과연 시도했을까 싶기도하네요. 

 

모자란 저의 생각으로는 이 새주소 사업은 주판같이 느껴지네요

 

기존에는 왼손에 주판을 쥐고 오른손으로 튕겼는데

 

앞으로는 오른손에 주판을 쥐고 왼손으로 주판알을 튕기도록 하세요.  라고 캠페인 하는거 같습니다.

 

왜 주판을 그렇게 해야되냐고 학생들이 묻는다면 .  그건 선진국에서 나온 결과인데

 

왼손을 많이 활용하면 계산을하는 뇌가 더욱 발달한다는 연구발표가 나와서 입니다.  라고 말하는거 같네요.

 

주판을 구하기도 힘든 요즘 계산기가 넘치고 휴대폰 pos 닌텐도 ...등에 포함된 계산기 기능을

 

이제와서 주판을 오른손으로 쥐어라 왼손으로 쥐어라 하는 이해하기 힘든 소리를 하니

 

저의 입장에서는 납득이 안되는 구닥다리 명왕성급 사업인듯 합니다.

 

3600억이면 .....  롯데마트에 부탁해서 통큰네비게이션을 만들어서 초저가에 공급을

 

하는게 국가경쟁력에 좀더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아무턴 알수없는 새주소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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