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의 세계화] 23편 "고추 막걸리"

2011. 2. 25. 01:01나만의비법/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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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에서 빅히트를 치고 잇는 생탁과 고추와의 만남을

 

 

추진했습니다.  만남을 가질 고추는 락엔락통에서 약 한달간 생존해준

 

 

고추입니다.  청양고추 일명 땡초로 만들고 싶었는데 

 

 

있는게 그냥 풋고추라서 요걸로 시도합니다.

 

 

간만에 손가락 모양 클릭한번 부탁드려봅니다.

 

 

저의 목표는 막걸리에 칼칼한 매운맛을 내는게 목표입니다.

 

 

3개만 투입하기로하고 다수의 고추중에서 선발된 고추에게

 

 

작별을 고하며, 마지막 기념 촬영을 해줬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좀 쭈굴해 보이네요.

 

 

 

가위로 잘랐습니다. 

 

 

변태고추였네요.   속이 아주 시컿먼 씨로 가득찼네요.

 

 

어제 뉴스에 이바돔이랑 추풍령감자탕에 썩은양념이랑

 

 

고춧가루대신 고추씨를 넣었다던데.  저런 시커먼 씨를 넣었을려나..

 

 

 

대기하고 있던 막걸리 투입합니다. 

 

 

파란고추에 막걸리를 부어 넣으니까

 

 

보기는 좀 좋네요. 

 

 

 

콸콸콸~~~  

 

 

저 냉면용기가 막걸리 마실때 아주 유용합니다. 

 

 

막걸리와 다른 배합물을 넣으면 사발이 꽉 찹니다.

 

 

 

썩은 고추씨가 둥둥 뜨기시작했네요.

 

 

 

완성된 고추 막걸리입니다. 

 

 

괜찮아 보이기도하고,  씨때문에 좀 더러워 보이기도 하고

 

 

 

까만 씨만 아니면   평소에도   고추 하나정도는 분질러서 넣어주면

 

 

모양이 좋을듯합니다.  먹을때고 급히 안먹고 고추 피해서 먹을꺼구요

 

 

옛날 조상들이 우물떠줄게 버드나무잎사귀 두어개 띄워주는거랑

 

 

비슷한겁니다.

 

 

 

시음을 위해서 컵으로 옮겼습니다. 

 

 

 

실패~~~~

 

 

고추가 맵지를 않아놔서  무우 똥가리 썰어넣은거랑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괜히 먹을때 걸리적 거리기만하고

 

 

냅다.  고추걷어내고 마셨습니다.   

 

 

막걸리 빛깔도 변하지도않고

 

 

엄마가 집에서 먹으라고 준빵을 놀이터 들고나가서 먹을려다가 모래밭에 떨궈서

 

 

모래털어내고 먹는기분입니다.  기회가 되면 땡초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코효효 .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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