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2. 16:14ㆍ나만의비법/요리조리
그냥 궈먹을려다가 이왕먹을꺼 좀 럭셔리 하게 먹어보자 싶어서
스테이크 사이즈로 두껍게 썰어왔습니다.
집까지 가져오는데 진공포장해서 상태가 잘 보전되어 왔습니다.
안심으로 스테이크를 할껀데. 등심이 먹고 싶어서 등심으로 했습니다.
되팔~ 후라이팬이 꽉차네요.
다기지로 한번 다져온거라서 익히는데 부담잉 좀 덜하네요
고기가 조금만 두꺼워져 버리니까 굽는게 보통일이 아니네요.
석쇠로 구워서 탄자국 만들고 있었는데
오늘은 후라이팬에 만족합니다.
육즙이 쉬지않고 나옵니다.
두번 뒤집어 줫습니다.
떡심은 아무래도 포기해야될꺼 같습니다.
등심은 안심의 퍼석함보다 더 질기니 취향에 맞춰서 해드세요.
임플란트 갓 하신분이나, 틀니 기타 음식물 잘 낑기시는분에게는
비추입니다.~
커털러인가 돈까스 칼이 없어서
과도를 급조했습니다.
포크도 과일찍어먹는 포크로 급조~ 접시는 좀 있어 보이네요.
아차 ~~ 풀쪼가리가 좀 올라가야지 모양이 나올꺼 같아서
냉장고로 ~~ 고고씽~
흠.....너무 크네요. 파슬리정도 있어야되는데.
브로컬리 온걸 올리니~~
나이프질 해보다가 가위로 전향~
오리엔탈 소스를 뿌리고 잘라서 한점 입에넣고
여기가 롯데호텔이라고 상상해 줍니다. 10만원 아낀듯한 느낌
고기접시에 낙엽은 월계수잎인데. 용도에 안맞게 등장했네요 .
한우와 막거리의 조우로 등심스테이크는 마무리합니다.
즐거운 주말 가족들과 우리한우 드세요~~ 소값이 좀 떨어져서
그 남아 약간 부담이 덜갑니다.~~
손모양 콕~~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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