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미리떠나보는 바강스 - 산청수월황토방

2011. 4. 4. 01:49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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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정말 빠르게 가네요. 3월도 지나고 꽃피는 4월입니다.

 

 

어린이날 지나고 나면 곧 여름휴가 시작이네요.  그러다가 추석다가오고

 

 

추석때 절 몇번하고 나면 손이시려지고 싼타영감 오고가면 2012년입니다.

 

 

혼기꽉찬 아가씨들에게는 절망적인 글이죠. ㅎㅎㅎ.  힘내시구욤. 

 

 

붐비기전에 미리 한번 출동해봅니다.  여기는 산n청 으로 홍보하고있는

 

 

경상남도 산청군에 위치한 수월황토방입니다.

 

 

 

 

 

전원주택 다루는 책에도 한두번 소개가 된곳입니다.

 

 

황토찜질방으로 영업을 하고 있으며,  식사도 가능합니다.

 

 

단 미리 예약을 하시고 가셔야될껍니다.  

 

 

 

황토방 앞쪽에는 여름철 물놀이가 가능한 냇가가 있습니다.

 

 

올라갈수록 수심도 있고, 층이져서 놀기도 좋습니다.

 

 

이 물길따라 올라가면 수월폭포가 나옵니다. 

 

 

가끔 선녀들이 때밀러 내려온다고 하니, 이태리 타월 좌판장사 추천해드립니다.

 

 

해질녁쯤에는 테이블 설치해서 물에 발 담그고 고기 궈먹어도 좋습니다.

 

 

 

소량의 깜장 대나무밭이 있습니다.

 

 

오죽헌에나 가야볼 수 있나했는데.  여기서도 보니 신기하네요

 

 

흠...누런 대나무에 까만 락카칠 했는지  손으로 감정해보았는데

 

 

순정품 맞네요.

 

 

 

처마에 무시무시한 벌통이 달려있네요 .

 

 

약된다고 떼서 그대로 고아드시는분도 있으시던데

 

 

꿀 생산목적이아니라.  깡패벌들의 소굴입니다.

 

 

푸우녀석도 저런 벌통은 손을 안데더군요.

 

 

 

별관입니다.  대가족이나 한팀이서 독립된 공간을 원하실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파파스모프 집처럼 생겼습니다.

 

 

벽돌로 된곳이 아궁이입니다.  저기서 불을 떼죠

 

 

 

파파스모프집 내부입니다.  

 

 

취침공간이 있으며 벽은 대나무로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도회지 집에서는 실평수 줄어들어서 시도하기 힘든 소재죠.

 

 

 

차끓이거나  컵라면 먹을 음료수 공급대 입니다.

 

 

발씻고 손씻고도 되겠죠.  샤워시실은 따로 있습니다.

 

 

 

황토찜질방 내부입니다.

 

 

화문석 껄려있고, 불을 떼면 뜨끈 뜨근  하겠죠.

 

 

한가족끼리 조용히 찜질을 할 수 있어서 좋은 휴가가 될 듯 합니다.

 

 

이열 치열~

 

 

미리 언급했던 샤워시설~

 

 

욕조가 없습니다. 물놀이는 뜰앞 냇가에서 하세요~

 

 

 

이제 본관탐방을 해보겠습니다.

 

 

방문당일은 예약 손님이 없어서

 

 

주인아주머니께서는 친구분과 등산을 가버리셨습니다.

 

 

 

부자집 대문~

 

 

 

식사가 제공되는 공간입니다.

 

 

여기를 기준으로 좌우측 나눠지고,  한쪽에는 휴식공간

 

 

한쪽에는 찜질공간 입니다.

 

 

 

커스텀 조명입니다.  화려서 불켜놓고 한장 찰콱~

 

 

가정집에 설치하기엔 너무 대형이네요.

 

 

 

휴식공간입니다.  벽난로가 아주 멋져 보이네요.

 

 

 

조명이 모두다 작품입니다. 

 

 

 

찜질방이 3칸있습니다.

 

 

아무방이나 골라서 고고씽~

 

 

 

바닥에 매트가 깔려져있네요.  별채찜질방은 화문석 깔려있었는뎅.

 

 

 

찜질공간의 조명도 화려합니다.

 

 

간이 작아서 저는 요 조명밑에서는 잠은 안올듯 하네요 .

 

 

뾰족하니...날 찌를듯.

 

 

벽등이 귀엽네요.  조명구경도 재미가 있습니다.

 

 

 

황토방이 3개였는데. 굴둑도 3개네요.

 

 

본관뒷편에 마련된 황토방지기 공간으로 나들이 갑니다.

 

 

 

주인장집도 귀엽네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저도 나이들면 골짝에다가 집 짓고 이렇게 살고 싶네요 .

 

 

 

거실에는 여러가지 다기들과 차원료가 있습니다.

 

 

유독 눈에 들어오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이 꽃

 

 

꽃을 따다가 다 이렇게 말려놨네요. 

 

 

연애할때 손에쥐어줬던 꽃다발이 벽에 결러서 말려져있다면

 

 

떼서 끓는물에 담궈보세요~  

 

 

 

큰병에 종류별로 담아서 판매도 하시네요.

 

 

말려서 양이 적어보이는데.  워낙 손이 많이가서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투명한 다기들이 많아서  김박사의 연구소 느낌이 나네요 .

 

 

컵이 비커로 보이네요

 

 

사진상단우측에 대나무를 얇게 쪼개서 만든 거품기? 가 있네요

 

 

 

주인장의 또다른 취도 옅보게 되었네요.  천연 염색을 하시네요.

 

 

거의뭐 한국아낙의 드림을 현실에서 즐기고 계시는분입니다.

 

 

 

 

 

천연 염색으로 만든 옷감으로 멋지게 옷도 직접 짓고 계시네요.

 

 

앙선생님 계셨더라면   "앙~~ 같이 페~션쇼 해봐요~ " 하셨겠네요.

 

 

 

옷감도 많이 준비를 해두셨네요.

 

 

천연염색~~ 꿈이죠.~~  

 

 

나염된 티라도 맘놓고 사입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천연염색 방석~ 

 

 

일전에 꽃자리에 봤던건 수를 놓지않고  그림을 그렸었는데

 

 

수를 놓은것도 나쁘지는 않지만.....수가 좀 빈약해보이긴 하네요~

 

 

여기까지 2011 미리떠나본 여름휴가였습니다.  손모양 쿡~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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