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원 밀면집 [부산맛집]

2011. 8. 1. 08:49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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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렴하고 맛좋은 밀면집을 찾았습니다. 최근에 업종변경을 하신건지

 

 

전화번호 검색하니 횟집으로 나오네요. 장사하신지는 오래되신듯한데.

 

 

전화국에 상호변경이나 그런걸 안했나봅니다.  밀면가격이 2500원이고

 

 

가야밀면 가야밀면하는데...여기가 부산가야동입니다. 오리지널에 가깝겠죠.

 

 

가게뒷쪽에 주차장이 마련이 되어있고 매장내부는 15개정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최근 가격을 인상했나봅니다.  물밀면은 놔두고 비빔밀면만 500원 올랐네요.

 

 

물가가올랐으니 돈더내라는 배짱식이 아닌.  양해를 구하는 문구네요.

 

 

 

 음식가격이 지금 사는동네에 비하면 십수년전 가격입니다.

 

 

지역별로 가야밀면이라고 간판은 종종보이던데, 막상 가야동에서 파는

 

 

밀면은 2500원인데....어디서 가격인상하는것만 배워왔는지 4-5천원은

 

 

기본적으로 받더군요.  그렇고 이집음식이 반값치만 나오는것도 아닙니다.

 

 

만두도 시켰습니다. 어지간하면 만두가 5천원인데...역시 반값.

 

 

 우리동네 음식점들이 얼마나 폭리를 취하는지 알수도 있죠. ㅎㅎㅎ. 

 

 

주문을 하니 육수를 가져다 주십니다. 뜨거우니 조금씩 따라드세요.

 

 

 반찬은 무우김치나옵니다. 냉면 김치라고도 하죠 .

 

 

다른 찬은 없습니다.  만두를 찬삼아 시켜서 곁들여 드세요.

 

 

 밀면 등장~   육수색이 멸치다시물 색이 나네요 .

 

 

일단 육수부터 한모금 마셔봅니다.  시원하면서도 약간 식초가 밑간이 된건지

 

 

새콤한 맛도 조금 납니다. 싸구리음식은 아닌듯합니다.

 

 

진주에 3배가까이 비싼 진양호 밀면과 비교하면 계란지단같은 고명이 약간 빠진듯하고

 

 

육수는 여기것이 더욱 진하네요. 

 면커팅~  고급육은 아니지만. 고기도 한점 들어 있습니다.

 

 

얼추 들어갈껀 다 들어간거 같네요. 

 

 

 요넘은 비빔밀면~ 물이랑 큰차이를 못느끼겠네요.

 

 

가격을 인상한건 두가지 메뉴를 다올리기는 그렇고 주방에서

 

 

가위바위보해서 진녀석 몸값이 오른게 아닌가 싶네요.

 

 

만두등장~  시중에 판매하는 만두같긴합니다.  다른집의 만두보다 발육상태가 좀 안좋은데

 

 

대신에 쪽수로 밀어 붙이네요. 옆구리를 터트려서 비교해보면 다른집이랑 양은 같을꺼예요.

 

 

좋은점 - 뭐다른 설명도 구차하다.  가격이 2500원으로 10명이 먹어도 부담이 없다. 맛도 있다.

 

 

나쁜점 - 식당내부가 협소하게 느껴지고, 전체가 신발을 벚고 앉는 좌식테이블이다.

             이걸 먹고나니 몇몇비싼밀면업주가 사람같이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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