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23. 09:44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제주지방
씨에스 호텔 7주년을 축하드리면서~~
랄~라라 랄라라~ 제주도 씨에스로 출동~
발걸음이 절로 떼어지네요~
늦가을이라 이젠 금방 해가 지네요.
호텔에 도착하니 해가 졌어요~ 호텔 입구.
이얌~ 드디어 호텔객실에 도착이에요~ 조금 일찍 도착했으면
아름다운 정원을 봤을건데. 해가 져서 좀 아쉬워요. 그래도 있다가
나가 볼 계획입니다.
흐미 폭신 폭신~ 우리집 침대랑 비슷해요~ 얼마 전에 엄마가
거위털 침구로 바꿔주셨어용~
홈시어터가 완비 되어 있었어요. 디브이디는 프론트에 문의를 해보는건데
투숙하는동안 경치 구경에 바빠서 홈씨어터는 가동도 안해봤네요.
에고 지나고 보니 조금 아쉽네요.
홈바도 씨에스의 자랑이죠.~ 내용물이 많아서가 아니라 가격이 착해서예욤.
먹고싶은거 맘대로 먹어도 된다고 했어요~ 다른데 갔으면
근처 마트에서 검은 봉지에 잔뜩 싸다가 방에 가져오고 했는데
여기 홈바 가격은 편의점 가격이랑 비슷해욤~ 물은 하루 두개 무료~
금고에 귀중품을 보관하고 둘러볼거에요.
귀한 식량인 아기랑 콩이랑 그리고 장난감 몇 개를 보관했어요.
실내에 욕조가 있는데 야외에 큼지막한 욕조가 또 있어요. 완전 멋지네요.
환상적인 그림 연출을 위해서 물 받기로 결정.
장미꽃잎이랑 입욕제는 호텔에서 제공해줘요.
밋밋한 욕조보다 장미꽃까지 띄워놓으니 영화촬영장 같아요.
풍덩~ 꽃잎도 넉넉해서 두 번 사용할 수 있었어요.
호텔에 뭐가 있는지 탐방을 시작해요.
왼쪽은 새롭게 생긴 한옥게스트하우스예요.
올레꾼들에게 인기가 많을꺼 같아요. 올레 코스가 씨에스 정원에서 정문에 걸쳐 있어요.
왼쪽 건물은 올레까페에요. 투숙하게되면 웰컴티랑 오메기 떡을 무료로 준답니다. 입장~
시크릿가든에서도 몇 컷 등장하는 곳이래요 좌석 배치가 달라졌으니
낭만 연출하실분들은 미리 직원분께 물어보세요~ 어디 자리가 시크릿 좌석이냐고.
둘러보다 보니 예약된 스파시간이 되었어욤~
가족끼리만 이용을 하고 노천탕이 있어서 너무 기대가 되욤~
나무향 퐁퐁나는 사우나에서 땀을 쫌 빼주고~
락커룸과 샤워실도 잘되어 있구욤.
전복 껍데기에 조개모양 비누도 보기 좋았답니다.
야호~ 신나는 물놀이
여긴 노천탕이예욤. 밤이지만 바다가 바로 보이구
쉴 수있는 시간도 넉넉해서 너무 좋았어요.
객실에 딸린 노천탕도 좋았지면. 베릿네 스파에서 가족이랑 물놀이도 잊을 수 없어요.
영차 영차~ 신나는 물놀이 한판에 잠시 경치 구경하고~
또 물놀이 했어요~
엊저녁 신나게 놀아서 잠도 푹 잘왔어욤~
눈을 뜨면 멋진 조경수와 조경수 너머로 바다가 보여요.
경치로만 따지면 여기가 천국이죠.
럭셔리하게 하루를 시작하려는데 귀에 물이 들어갔어요.
씻고나니 상쾌하네요. 테라스에서 정원 감상을 했어요.
금귤나무는 처음봤는데 아직 덜 익었네요. 사뿐 사뿐~
얼른 나가보자고 티비보는 엄마한테 재롱을 피워보아요.
요런데서 티비보고 있으면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그러나 시크릿 가든을 못 본 엄마는 여기서
야호~~ 출발~ 122호 여기 시크릿가든에 나왔던 방이에욤.
정원을 먼저 산책하려고 해욤~ 엊저녁에 제대로 못봤으니
오늘은 구석 구석 보고 싶어요
아빠 따라서 졸졸졸~~
먼저 보이는 건물은 프론트예욤.
프론트도 단층건물이고 모든 건물이 다 단층이예요.
지붕은 억새같은걸로 되어 있구요.
주차장이랑 프론트랑은 50미터 떨어져 있어요.
거동이 불편하시면 프론트까지 차로와서 다시 주차장에 세워두시면 되구요.
프론트 내부예요. 검색이 가능한 컴퓨터도 있구요.
그동안 큰 행사와 장소 협찬한 사진들이 걸려 있었어요.
다시 아장 아장~ 길을 나서보아요.
조식을 먹으로 가요.
평상시에도 이렇게 한가로왔어요.
사람들 붐비거나 북적거리지 않고 조용하고 여유로웠어요.
아침밥을 먹을 한식당에 도착했어요.
호텔에 있는 동안 장작구이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못먹어 봤어요.
9시까지라고 하셨는데. 나갔다 돌아아고 스파가고 하니 시간이 안맞아서
너무 아쉬웠네요~ 일단 아침밥 고고씽.
메뉴 이름은 사골 고사리 해장국이였어요.
엄마는 빵이랑 계란후라이 나오는거 드셨구욤. 아.~ 쥬스랑 커피도 줬어요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또 구경가요.
멀리 파란 바다가 눈에 쏙 들어오구요.
모아서 보니 한편의 명화네요. 머리속이 시원해졌어요.
분수아래에 멋진 무지개가 반겨줬어요~ 우아 너무 신기하네요.
연못에 예쁜 금붕어랑 큼직한 잉어와도 인사를 했어요.
널따란 정원이 시~원하게 가꾸어져 있구요.
역시나 붐비지 않고 쾌적 조용하네요.
이곳은 정말 휴식하기엔 최고에요. 가끔 올레꾼들이 지나가시구요.
시크릿가든 키스벤치라고 해욤~
아빠가 사진찍는다고 엄마만 있네요.
부러진 억새를 소품으로 멋진 장면을 연출해보아요.
가을 제주의 멋진 날씨와 아늑하고 편안한 씨에스.
큼직한 귤 나무 아래서 한컷~
구석 구석에다가 추억을 심어 놓고 있습니다.
서서 포즈만 취하면 멋진 작품이 나오네요.
멀리 다른호텔이 보이고, 아래는 요트 선착장이 있답니다.
경치구경에 입이 절로 벌어지네요~
행복한 우리 가족 한컷을 남기고
멋진 추억으로 간직하고 다음방문을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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