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영아취업기11 - 관광가이드3 (민물고기전시관)

2012. 1. 5. 02:02내가좋아하는것/승만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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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가 밀양에 있습니다.
이곳의 장점은 쾌적하고 조용하고 볼거리가 많다는거예요.
이곳만 단독으로 오실게 아니라 영남루나 표충사를 메인으로두고
여긴 부수적인 경유지로 활용하셔도 좋아요.

 

 

요즘은 날이 너무 차가우니 날이 풀리면 놀러 많이 오세욤

놀러를 많이 오셔야 저의 택시도 신나게 가동하죠~

 

 

 

조금 삭막해보이는 사무동과는 달리 전시관은 건물부터가 이뻐요.
측면에서보면 물고기 처럼 생겼답니다.
실내보다는 야외전시관을 먼저 둘러보겠습니다.

물고기 전시관답게 조경석에 물고기가 새겨져 있어요.
건물과 조경석 그리고 전시물 모두가 물고기랍니다.

야외에는 거대한 둥근 수조여러개와 사각형 큰 수조가 있어요
첫번째 둥근 수조에는 잉어가 가득합니다.


두번째 수조에는 파란색 물고기도 있고
색깔이 어우러져서 이쁘네요.

제가 젤로 추천해드리고 싶은건 여기 사각형수조~
떼지어 움직이는 황금색 물고기가 정말 장관입니다.

매스게임을 하듯이 질서있게 움직이는게
한시간 넘게도 보고 있어도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이와 대적할만것이 북한의 아이랑 공연이겠죵~ 

 

 

여러방향으로 떼어지어 움직이는 이거 정말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참 여기 찾아오시는 길은 밀양에서 울산방향 4차선 국도로
진행하시면 밀양IC가 나오고 거기서 1-2분 가시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제 실내전시관을 둘러보겠습니다.
동절기 전시관 관람시간은 오후5시까지입니다.
너무 늦지않게들 구경오세요.

야외전시관을 멀리서 지켜봐야되었지만.
실내전시관에서는 바로 눈앞에서 볼수있어요 .

강가에서 쉽게 볼수있는 누치
눈치라고 했는데. 역시나 눈이 큼직하네요.

뱀처럼 생긴 녀석은 드렁허리라고 해요.
저도 여기서 처음봤어요.
논뚝에 구멍을 내도 다닌다고 하는데.
실제로 만나면 놀랄꺼 같아요 .


동판에 종이를 가져다 대고 크래파스로 문지르면
물고기 모양이 나와요.~
저한테는 아주 좋은 기념이 되겠죠.

전시관 깊숙히 들어올수록 흥미 진진하답니다.
원형 수족에 금붕어도 인상적이구욤.
끝에는 뭐가 있나 가보겠습니다.

으흐흐...죠스다~ 
큼직한 상어가 헤엄치네요.  요넘은 민물에서 사는
철갑 상어랍니다. 식용으로 이용되구욤.
초식이라서 자세히보면 귀여워요 .


메기의 색이 특이해요. 황금메기가 있네요.


요녀석들은 몸값도 비싸고 맛도 좋다는 쏘가리입니다.
아직 못먹어 봤어욤. 민물고기중에서 비린내가 없어놔서
고급어종에 속하나봐요.

그외 외래환경파괴종들을 비롯해서
물속에서 사는 여러친구들을 만날수가 있답니다.
포토존에서 한장 촬각하고~ 
너무나 한적한 우리동네 밀양에 많은분들이 놀러오시게

저의 관광가이드는 계속 됩니다. 코효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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