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맛집 - 화정식당 (옛날손짜장)

2012. 5. 18. 22:08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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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떡사러 의령시장에 들렀습니다.

 

남산떡방앗간 망개떡이 망개떡중에서는 제일 상급인듯 합니다.

 

망개떡집앞에 의령소바 노랑색집이 있고

 

거기 가기전에 골목에 화정식당도 있습니다.

 

떡사고 들러서 한그릇 해볼 예정입니다.

 

요즘은 재래시장길도 많이 정비되어서 깔끔함이 묻어 나옵니다.

 

휴게소에서 사먹으면 너무 비싸고

 

그리고 반죽도 질다고 해야되나.  떡을 덜쳐서 그런지

 

손에 묻고 하는데 여긴 망개떡은 가격도 좋고 떡도

 

손에 묻지 않고 좋아욤.

 

에그그~~  오늘은 쉬나보네욤.

 

6시가 지나면 장사를 마친다고 나중에 들었습니다. 

 

떡살려면 일찍 가셔야될듯.  아긍 가깝네요 .

 

노랑색 앞집은 진주에서 체인점에서 먹어봤으니 이번에는 옆집 화정식당~

 

국수와 짜장가격이 마음에 듭니다.

 

일년전쯤 왔을때보다 가게안이 더 깔끔하네요.

 

이문으로 실내에 투자를 좀 하신듯 합니다.

 

앉아서 드실수 있는 공간도 있고

 

가게 건너편에 제법 넓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족끼리 여름휴가철에 의령을 간다면

 

들러줄만한 곳입니다.

 

양념류들이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구욤.

 

주방이랑 3미터거리도 안떨어져있어서  주문은 앉은 자리에서

 

이야기하면 다 알아 듣고 챙겨주십니다. 물은 셀프입니다.

 

냉소바를 주문하고 가게를 둘러보니

 

직접농사를 지으신다고 되어 있네요.  요런걸 보면 믿은이 배가 됩니다.

 

요즘은 뭐 믿고 먹을 만한것이 없습니다.

 

대륙에 님들이 워낙에 특이한걸 만들어 내시니....

 

시원해보이는 냉소바~   국수용 멸치 육수향이 골목을 지나는 손님을 끌어 당기더군요.

 

고기고명의 양은 1년전보다 좀 줄었습니다.

 

재료값이 인상으로 인한 여파인듯합니다.

 

찬은 깍두기 한가지 나옵니다.

 

그릇은 스텐 텅빈 그릇인데.  좀더 여유가 된다면

 

놋그릇으로 교체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면에 꺼무티티한것이 메일입니다.

 

밀가루보다 소화도 잘되고,  건강에는 두말 할 필요가 없죠.

 

소고기를 제외한 재료들이 국내산으로 준비가 됩니다.

 

소고기도 한우를 사용하신다면.  간단하게

 

재료전체 "국내산"으로 큼직하게 표기하실 수 있겠네욤.

 

소바먹고  짜장이 땡겨서 나가던길을 접어 다시 앉앗습니다.

 

삼천원의 가격이 맘에 들었고

 

몇안되는 메뉴에 짜장이 있다니 먹어줘야 겠죠.

 

짜장이 좀 구수합니다.  뭐랄까...춘장이 아닌 된장으로 만들었다는 그런느낌

 

달달하고 부드럽고 .  그렇다고 중국집짜장처럼 미끈득 하지는 않구욤

 

면도 보들보들하고   이건뭐 먹어봐야 아실듯 합니다.

 

가추가루를 빼고 아이들에게 주시면 잘 먹을꺼 같습니다.

 

후루룩 한그릇 비웠습니다.

 

고기조각도 1개 발견했습니다.  감자가 좀 들었구욤.

 

이런 저런걸 떠나서 집에서 만들어주는 음식먹는 기분입니다.

 

짜파게티랑은 차원이 다르구욤.  코효효.  여기까지 다시 찾아본 화정식당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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