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진짜순대

2012. 6. 5. 13:33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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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도 유명해서 우포늪다녀오는길에 방문해봤습니다.

 

순대로 대성공을 거두셨는지 식당 건물이 작은 박물관 스타일 입니다.

 

대리석으로 외장을하고 주차장도 건물근처에 두군데 있습니다.

 

체인점을 내주고 있는 모양입니다.

 

 실내는 산듯합니다.  순대집하면 허름한 탁자에 부서져가는 의자에

 

오래된 양념종지가 생각나는데 여긴 일류 음식점 같네요.

 

확자지껄합니다.  이동네 거리에 다니느사람을 다 세어보아도

 

이집안에 있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순대가 화장을 좀 하더니.  몸값은 급상승했습닌다.

 

순대가격이 후덜덜합니다. 그리고 순대국밥이런건 없습니다.

 

제가 갔던날도 소창과 김말이 그리고 전골만 된다더군요

 

된다는건 다 시켜봤습니다.

 

 단촐한 기본차림

 

김치는 생생했습니다.  딱 봐도 국산~  허긴 이 시골에서 김치마져

 

중국산을 쓴다면 굳이 여길 올 필요도 없겠죠.

 

 소창 순대 등장합니다.

 

저것이 11,000원치 입니다.   피순대등 조금 고급화된 순대는

 

이미 만원을 돌파한듯합니다.   돈까스가 울고 가고 삼겹살이 형님이라고 부르겠네요.

 

 크기는 작지만 속을 꽉차있긴하네요.

 

만두속 같습니다.

 

 요건 첨 먹어보는건데용 

 

창자에 김을 둘러서 김밥처럼 생겼어요.

 

순대에 거부감있는분들은 요걸로 맛들이면 될듯합니다.

 

 요넘 역시나 속을 꽉차있네요. 

 

역한 냄새없이 먹기도 편합니다.

 

손님들이 연세가 지긋한분도 계셨지만.

 

젊은 여자분들이 많았습니다.  

 

 순대전골등장 

 

순대전골에는 순대양이 조금 만족 스러웠습니다.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어서 무슨맛인지도 모르겠고

 

분위기가 시끌 시끌해서 정신없이 먹게됩니다.

 

창녕에 최근에 수구레국밥이 유명한데

 

여기 순대도 별이긴 한것같네요.

 

 

다 먹고 나서 밥을 비벼줍니다.  공기밥양이 타식당의 양에 비하면 2/3수준입니다.

 

순대 많이 시켜먹으라고 밥을 적게주는건지는 모르겠네요.

 

둘이서 순대하나 시켜놓고 가볍게 소주한잔하기엔 맛좋은 안주가 될듯한데

 

왁자지껄하니 그러기도 힘들듯합니다.

 

김말이순대는 신기하니까 한번 드셔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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