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창동예술촌

2012. 6. 11. 12:12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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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엔 명동 마산에 창동이라는 말이 있었다네요.

 

마산에 안살아서 처음 들어보는 말이지만. 골목길 다니다가

 

이야기 오고가는걸 들어보니. 한때 땅값도 어마 어마 했다고 합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바닥이 안보엿던 시절이 있었다고 하네요.

 

허나~ 세월앞아서는 바닥을 훤하게 드러놨네요. 

 

이제 휑해진 창동을 살릴려는 움직이 시작되었나 봅니다.

 

라디오에서 얼핏 듣고 밤아 가보니

 

아기자기한 맛도 있고, 아직 미완성된 느낌도 있지만. 

 

조용하고 구경거리가 많았습니다.

 

저거 없어쓸때는 걍 컴컴한 베릉빠였을껀데~

 

아름다운 벽으로 변신을 완료했네요.  앞에서 사진찍기 좋습니다.

 

처음 가보는데. 어디가 입구인지 모르겠지만.

 

어디로 들어서더라도 재미가 있습니다.

 

입구를 잘 찾으셔서 골목지도를 보시고 이동하시면

 

더 즐겁겠죵.

 

벽에 서서 날개인양 사진 찍으면 좋겠지만.

 

날개가 좀 높이 있습니다. 천사의 탈을 벗고 악마의 모습으로

 

변하는 연출은 가능 ㅋㅋ

 

이 골목이 메인 골목인듯했습니다.

 

한블럭 옆에도 에술촌이구욤

 

문닫은 50여개의 가게를 예술인들이 입주해서

 

여러가지 체험과 예술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옛날 같으면 찌린내 풀풀 나던 골목길이

 

컬러풀하게 꾸며졌구용.   고삐리 언니야들이 껌좀 씹었을것 같은 골목의 바닥마져

 

예쁘게 단장을 했습니다.

 

맨홀뚜껑이랑 각종 바닥에 뚜껑들도

 

예쁜 색을 입었어용.

박물관처럼 간간히 저렇게 전시된것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골목을 다니다가 예쁜 찻집도 발견했구욤

 

오수가 삼다수로 보이네요.

 

계량기함도 이참에 예쁜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찌리릭~ 찍찍

 

종이공예하는 상점 안을 찍었습니다.

 

로보트가 대마도를 집어삼켜줄꺼 같아용. 

 

정은이 설치면 그때 출동하려나.

 

헥헥 한참 걷다보니 힘들다~

 

걷기운동하기에도 딱입니다. 

 

주차하기가 쉽지 않으니 대중교통으로 접근하세요.

 

<<<<<<<<<<<<----콕콕콕

 

마산을 빛냈던분들 같네요.

 

별도 달도 다따줘용~

 

찍으면 그대로 예술 작품입니다.

 

낮에 작가들과 만남을 가져보면 더욱 유익할꺼 같네요.

 

종교인이 보면 천국의 계단

 

주식하는사람이 보면 바닥인 어딘지 모를~ 끝없는 하락~

 

굴렁쇠에 불도 들어오고 마냥 신이 납니다.

 

이 파라솔도 작품인지 모르겠네요.

 

뒤쪽에 벤치도 있습니다.

 

자그마한 공연장도 마련이 되어 있었구욤.

 

24일까지 행사인듯 하던데 행사일정에 맞춰서

 

방문하시면 볼꺼리가 더욱 많을꺼 같아요

 

미술책에 나올듯한 예쁜그림~

 

진주에도 이런게 생기면 좋겠습니다.

 

동피랑과는 느낌이 확 다릅니다.

 

그리고 상업지역이고 해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게

 

민폐도 안끼치고~ 보는사람도 맘이 편해요

 

왕개미~  절대 바퀴 아니에요~ 놀래지 마세요

 

가스배관에도 예술이 스며들었어요.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이랍니다.

 

골목이 정겨워지고 걷고 싶어집니다.

 

아직 꾸미는중같은데. 완성되면 다시 가보고 싶네요.

 

몇천원부터 2만원정도까지 체험들이 많더군요

 

하나쯤 만들어서 가지고 오고 싶네요. 

 

가르쳐주시는분들이 수입이 되어야 계속 유지될껀데. 걱정도 되네요.

 

 

아저씨들의 꿈~  셔타맨~

 

이런샤타라면 내릴때도 올릴때도 기분이 좋겠네요.

 

가게들이 마치면~ 골목은 숲이 됩니다.

 

공갈 우채통~

 

호랑이인지 아즈라엘인지 귀엽네요.

 

 

너무 과하지도 않고 적절하게 구성이 되어 있는거 같아욤.

 

예술과 미술을 모르지만.  보면 기분이 좋네요.

 

예술촌을 구경하고 나오는길에 고려당이라고 유명한 빵집에서

 

꿀빵 4개도 샀습니다.  통영꿀빵과는 다른맛과 느낌. 여기 꿀빵이 통영꿀빵보다

 

먹기편하고 좋아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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