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식당 - 기본에 충실한 정동갈비

2012. 7. 10. 13:17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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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새롭게 구축되는 신시가에 갈비집을 방문합니다.

 

매출대비 마진이 약한지 기존에는 막창집들만 즐비했는데

 

드디어 갈비집이 생겻습니다.

 

타지에서 이거먹으로 오실일은 없을듯 하구욤 걍 동네 사시는분들께서

 

가볍게 방문해볼만 합니다.

 

 국내산임을 감안하면 업주의 고통이 나름 분담되는 가격입니다.

 

메뉴에 다른것이 없는게 오히려 더 반갑네요.

 

공기밥과 된장 천원은 2-3년전의 식당 메뉴판을 보는듯합니다.

 

칭찬해줄 일이죠.  먹어보니 맛도 괜찮았습니다 .

 

 보잘것 없어보이는 기본찬이지만 그렇다고 뭐 크게 빠진것도 없습니다.

 

중국산절대 꽃게를 이용한 양념게장등을 주면서 구천원 만원 받는것도

 

훨씬 좋아보입니다.

 

 고기랑 먹으면 간이 맞을듯한 마늘쫑

 

 기본화력은 갈탄비슷한게 밑에 깔려있고 고기랑 맞닿는 부분은

 

괜찮아보이는 숯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를 보실려면 까스불이

 

서로가 편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갈빗대가 좀 짧기는 했지만 갈빗대도 붙어있고

 

나름 만족하면서 구웠습니다.

 

 얼추다 구워갈때 주문하지 않아도 불판을 갈아주는 쎈스를 발휘해주셨습니다.

 

냠냠 다익어 갑니다.

 

 고기랑 같이 먹을려고 된장도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조개랑 고기조각은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그냥 된장의맛에 충실한 된장찌개입니다.

 

찌개국물 몇술갈 퍼올리고 묵은지에 달달한 돼지갈비 한점 싸서

 

시식합니다.   어려운시기에 적당한 가격에 국산고기를 파는 식당이라서

 

맛을떠나서 잘하고 계신거 같습니다. 오래도록 영업하시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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