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의 세계화] 68편 "무화과 막걸리"

2012. 8. 13. 00:35나만의비법/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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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전라남도의 특산물 무화과로 막걸리를 만들어봅니다.

 

이미 기성제품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재료에대한 약간의 설명을 붙여봅니다.

 

무화과 : 이름대로 꽃이없이 과실이 열린다하여 무화과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해서

            2-3개정도 먹으면 변비에 효과를 금방 본다네요. 또한 치질에도 좋은 효능을 낸답니다.

            입사귀를 따버리면 하얀  점액이 나오는데 그건 구충약이나  신경통쪽에 사용됩니다.

 

막걸리 : 먹으면 취합니다. 많이먹으면 가끔 시비가 붙고 NASA에서도 개발중인

            미래로가는 타임머신기능을 합니다. 예닐곱병이면 내일없이 모래로갑니다.

 

손모양 한번만 살짝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이버는 누르고 싶어도 못 누릅니다.

 

 속이 벌건것도 있던데. 요건 황금색이네요. 어릴때 골목길 어귀에

 

축 늘어진 나무에 잘 익어서 쩍 벌어진 무화과를 보곤했는데

 

상용으로 판매되는 무화과는 처음인듯 합니다.

 

전라남도쪽 국도변을 달리면 농가에서 판매하는 무화과 판매대를

 

자주 보게 됩니다.

 

 황금색은 왠지 꿀같은 느낌도 드네요. 

 

어릴때 기억은 그냥 무지 달다 이런거였습니다. 약간 톡톡 터지는 느낌도

 

느껴봤던거 같네요.

 

 잘익어놔서 살짝 눌러줘더니 껍질이랑 과육이 쉽게 분리가 됩니다.

 

이상태로 막걸리를 넣게되면 제대로 맛을 느끼지 못할꺼 같아서

 

좀더 정성을 가미해 봅니다.

 

 숟갈로 신나게 저었더니 쨈이되네요.

 

이렇게 쉽게 쨈으로 변하다니.  확실히 잘 익은것 같습니다.

 

 신의 손으로 기성제품막걸리를 정성스럽게 부어줍니다.

 

예쁜 제손이 짤려서 잘 안나왔네요. 보시면 반합니다. ㅋㅋㅋ.

 

 다른것보다는 특별히 거품이 많이 발생하네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심하게 저어준적도 없는데.  거품을 떠보니

 

과육이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먹기전 뷰티샷 하나 남겼습니다.

 

마셔보니 예전에 먹었던 바나나 막걸리가 생각납니다.

 

무화과의 맛을 살린다기 보다는 막걸리의 맛을 두세단계 정도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씹히는 과육 또한 부드럽게 잘 넘어갑니다.

 

무화과의 달달한 맛을 살린다면 막걸리 제조과정에서 투입이 되야지싶습니다.

 

요기까지~~~  전라남도 특산물인 무화과로 만든 막걸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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