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13. 22:58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그외 딴동네
낮에 간단하게 길거리에 먹은 밥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1400 원정도 되었나.
나뭇잎으로 만든 공에품같은것 안에는 밥이 있습니다. 쌀을 넣어서 찐거 같습니다.
왼쪽에 있는건 딤섬? 흠...만두종류였구요. 그리고 돼지꼬챙이와 소세지같은거하나
이렇게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낮에 먹은게 아쉬워서 밤에 길거리에서 다시 꼬챙이를 사먹습니다.
꼬챙이 양념이 달달하기도하고 입맞에 딱 입니다.
중국 꼬챙이들은 강력한 향신료에 놀라게 되는데 거기 비하면 부드럽습니다.
동글 동글 생긴 소세지가 젤로 맛납니다. 동그란 모양을 실로 묶어서 만드는탓에
먹을때 실이 걸리면 뱉어내야됩니다. 닭발은 안시켰습니다.
주문한걸 코코넛숯으로 바로 조리해 주십니다.
뒤쪽에 헬멧쓰고 사람이 기다리는데 저긴 햄버거 가게입니다.
500원정도하는 햄버거를 시키면 보너스로 하나더 주는 행사를 하고있더구욘.
이집은 꼬챙이만 팔고 맥주를 팔지 않는다고 합니다.
근처 구멍가게에가서 맥주를 한병 사왔습니다.
큰병인데 1리터짜리입니다. 가격은 1500원정도입니다.
얇은 플라스틱컵은 서비스로 줬어요.
이방인이 이렇게 밤거리를 다니기엔 조금 무서운곳도 있습니다.
제가 있는던 곳은 세부 탑스로 가는 길목입니다.
이분들은 오토바이운전수 입니다. 사진찍는걸 좋아하고
가무를 즐기는 국민성이 있는듯합니다. 대체로 밝고 사진기를 보면
찍어달라고 합니다. 안찍어주면 섭섭해 하기도 합니다.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세부 꼭데기까지 손님을 데려다줍니다. 야경을 보는장소입니다.
숙소로 가기위해서 택시를 타려고 맞은편으로 갔더니 ..헉 한국사람?
자세히보니 역시나 오토바이기사분이였네요. 다행이 국기가 한국인지를
알고계시더군요. 역시나 멋지게 한컷~
오토바이를 최근에 구입한 모양입니다. 오토바이랑 같이 찍어 달라고 보채시길레
멋지게 포즈잡으라고 하고 한컷 찍어드렸습니다. 택시타려던 마음을 바꿔서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숙소까지 이동했습니다. 요금이 800원정도였는데 천원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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