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섬 다나오 시티 방문기

2012. 9. 24. 19:07세부이야기/놀기좋은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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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에서 북쪽에 위치한 다나오시티를 방문합니다.

 

현지인의 집에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방문당일은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모두함께 떠나봅시다.

 

바닷가에 위치한 다나오시티에 도착했습니다.

 

그림같은 백사장이 없어서 아쉽네요. 그래도 파도치고 하니 낭만은 가득합니다.

 

축제퍼레이드가 진행중입니다.

 

각단체별로 팀을 이루어서 차량을 선두로 하여서 많은 무용수들이 큰 음악소리 맞춰서

 

행진을 합니다. 음악이 엄청 신납니다. 현지인들도 많이 구경을 나왔습니다.

 

알록달록 화려한 의상에 군무를 펼치니까 아주 멋지네요.

 

초등학생들인듯 합니다. 축제의 내용을 자세히 모르는게 조금 아쉽네요.

 

미녀대회 수상자들의 차량인듯 합니다.

 

손을 열심히 흐들었는데 답례가 없네요.

 

대회가 크지 않았는지 수상자들의 의자가 플라스틱의자입니다.

 

어디서나 행사가 있으면 구경거리를 제공해주는 상인들이 있지요.

 

멋진 선글라스를 팔면서 포즈를 취하네요. 촬콱~

 

패디캡이라는 대중교통수단입니다.

 

미터기도 없고 요금은 말하기 나름입니다. 어느정도 책정된 요금이 있는거 같은데

 

갂으면 갂아 줍니다. 최소 150원에서 시작을 하는거 같습니다.

 

초대받은집에 도착했습니다.

 

겨울이 없는곳이라서 추위에대한 대비가 없습니다. 다소 엉성해보이지만

 

여름만있는 필리핀에서는 충분한집입니다.

 

많은 음식들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우리나라 잡채격으로 여러가지 재로랑 섞인 면요리

 

돼지갈비랑 비슷한 고기요리 야채샐러드

 

짝퉁 다금바리 튀김까지 있습니다.

 

이건 디저트입니다. 망고플루트라고 일전에 블로그에 만드는 방법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달짝지근하고 디저트로는 매우좋습니다.

 

한켠에는 가족사진과 각종 AV 기기들이 있습니다. 손님이 식사를 먼저하게끔

 

배려를 해주시네요. 맛나게 밥을 먹고 이제 밖을 돌아보려고 합니다.

 

집밖에 노래방같은데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네요 .

 

비디오케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같으면 어지간히 노래를 잘부르지 않고서야

 

사람들이 다니는 거리에서 마이크 잡기가 쉽지 않을꺼 같네요.

 

열심히 고기를 다듬고 있는 노파가 있어서 한컷 찍었습니다.

 

육포를 만들고 계시네요.

 

고기를 눌러셔 펴서 잘라서 말리는거 같습니다.

 

아는분이 필리핀에서 육포를 사봤는데 한국이랑 완전 틀리다네요.

 

필리핀에서 육포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미리 맛보고 사세요.

 

이렇게 말리면 육포가완성이 되는거 같습니다.

 

좀 엉성해 보이지만 엄연한 육포공장이네요. 깨소금같은것도 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시골동네 잔치때나 잡는 돼지를 잡아서 전통음식인 래촌을 만들고 있습니다.

 

1~2 시간 이상 돌려야 된다는데.  돼지야 이왕 죽었다지면 막대기 돌리는 사람도 죽을맛이

 

아닐까 싶네요.

 

바삭 바삭 잘익어가고 있습니다. 식당에서 먹어봤는데

 

기름 쫙뺀 돼기고기 요리입니다. 한국 사람들 입에도 맞을껍니다.

 

오토바이 매장을 방불케하는 이곳은 닭싸움장입니다.

 

호기심해소를 위해서 진입합니다.

 

입장료가 50원있었는데 현지분의 배려로 무료입장을 했습니다.

 

요런 닭들이 싸우는 곳입니다. 나무로 지어졌는데 군데 군데 썩어있어서

 

잘못 디뎠다간 추락위험도 있습니다. 닭싸움의 스릴에 위험한 구조물 스릴까지

 

스릴 만점입니다.

 

엄청난 사람들이 닭싸움을 즐깁니다. 

 

베팅을 해서 승패에 따라서 돈을 획득합니다.

 

경기전에 신경전을 벌릴때 양측의 응원과 베팅소리가

 

콘서트장을 능가합니다.

 

경기중인 닭입니다.  닭들은 목숨을 내놓고 싸우기때문에 격력합니다.

 

우리나라 닭싸움과 다른점은 닭들이 무기를 착용하고 싸웁니다.

 

경기도 1-2분안에 끝이 납니다.

 

10센치가량되는 칼날을 발목에 달고 싸움을 합니다.

 

이긴닭은 수의사에게 상처를 치료받고 금의환양하지만

 

진닭은 그냥저녁 주인의 안주꺼리고 바뀝니다.

 

한참 닭싸움장에서 신나ㅔ 구경하고 밖을 보니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네요.

 

가서 보니까 동전3개를 맷돌처럼 생긴 돌위에 떨어 뜨립니다.

 

도박인데 동전의 앞이냐 뒤냐 하는 겁니다.

 

3개의 동전을 돌위에 튀겨서 모양이 3개가 같은게 나올때까지 합니다.

 

중고등학교때 짤짤이하던 생각이 나네요.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돈이 걸려서 그런지 모두가 진지하더군요.

 

여기까지 필리핀 세부섬의 다나오 시티 방문이기였습니다.

 

간만에 손모양 한방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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