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래 쉰

2013. 2. 20. 22:31내가좋아하는것/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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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오십을 바라보는 벤츠를 발견했습니다. 운동하러가기전에 눈여겨 봤는데

 

마치고 오는길에 주인이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46년되었다고 하네요. 내부자재 바꾼거 하나도 없고

 

그대로 유지하고 있답니다. 대단하다 싶네요. 그리고 직접 끌고

 

댕기기까지하니 대박입니다.

 

 박물관에 간다고해도 어서오라고 대환영할만한 물건입니다.

 

2인승이고 차체가 아주 낮았습니다. 스포츠카라고 만들었던건가 봅니다.

 

빨간색이였고 휠캡도 빨간색으로 칠해져 있더군요.

 

폰카로 찍어서 아쉬움이 많습니다.

 

 윈도우 브러쉬가 위치가 특이하네요.

 

안쪽에서 밖으로 퍼져나가는 모양입니다.

 

윈도우 브러쉬앞에는 숨구멍이 뚫여있습니다. 

 

 실내 구경을 해봅니다.  핸들이 뭐 두말안해도 골동품 같습니다.

 

하지만 보관상태가 너무 좋네요. 속도는 140 킬로미터까지 표기되어 있습니다.

 

키박스와 전조등 스위치를 제외하곤 뭐가 없네요.

 

 흔한 테이프 마져도 없던 시절이였던거 같습니다.

 

라디오만 있네요. FM버튼은 3개네요. 옆에는 시계고 시계위 버튼은

 

뭔지 궁금합니다. 에어컨이 였을까요?

 

 내일모래 쉰이면 고무부싱이 찢어져도 찢어졌을껀데 고대로이네요. 

 

순간접착제를 발랐을까요?  아무튼 관리사태 최고입니다.

 

 가죽시트도 출고된지 2-3년 정도된 차량수준입니다.

 

앉아보라고 했는데 땀이 많아서 참아 못 앉아봤네요.

 

목받침이 없는게 특이하네요. 한참 뒤에 목받침도 나왔나봅니다.

 

 사진 상태가 안좋네요.  트렁크를 열어서 보여주는데. 깨끗하다고 자랑하는건지

 

넓다고 자랑하는건지 모르겠더군요. 스페어 타이어외엔

 

아무것도 없이 깔끔했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배기량이 2800cc 인가봅니다.

 

280 SL 이라고 되어있었고. 정말 관리상태 최고였습니다. 시동걸고 출발하는데 약간 헥헥거리는

 

소리는 나더군요. 캬뷰레이타방식이라서 그런건지 담배많이피고 마라톤하는 숨소리 났습니다.

 

여기까지 낼모래 오십을 바라보는 현역 벤츠 구경이였습니다.   클릭>>>>>쾅 1111111111111111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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