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29. 14:02ㆍ세부이야기/놀기좋은 세부
as 포추나에 있는 논끼를 방문해 봅니다. 세부에서 일식이나 회를 맛볼수 있는곳은
드뭅니다. 논끼가 sm 몰에도 있는걸로봐서는 좀 유명한것 같습니다. 가격은 여타 세부의 음식에비해서
비싸며 IT파크에 스시바라는곳도 비슷한 가격이라고 합니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입구는 일본풍이며, 문 양옆에 소금그릇을 두는 전통이 있습니다.
가게문을 닫을때도 소금그릇을 안에 들여 놓더군요.
입구 벽한켠에 일본책들이 전열되어 있습니다. 손님은 겉에서 보기와는 다르게
매우 많았으며, 미리 예약을 하면 다다미 좌석에 앉을수 있습니다.
중앙에 흡연석이므로 유아를 동반시에는 미리 예약을 해두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실내에 수족관에 큼직한 바닷가제가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직원들도 은근히 가게회를 근하는데 못해도 1-2 킬로 나가보이던데 그러면
우리돈으로 십만원 훌쩍이라서 다른 메뉴를 골랐습니다.
모듬회 한접시랑 샐러드 도시락 소주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소주는 250페소입니다. 다른 한국식당이 200페소 이하로 받는거에 비하면
쎄네요. 소주에 from 코리아로 되어 있고 주문시 오리지날인지 후레쉬인지 물어봅니다.
멍하게 조금 기다리면 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
흠연 좌석들이며 주위를 지켜보니 여러 메뉴주문하지 않고 식사꺼리 하나 주문해서
깔끔하게 드시고 일어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엄청 먹어대기 시작하면
감당안되는 돈이 나올만한 곳입니다. 회라는걸을 잊지않고 맛만 보는 수준이라면
2000페소 안짝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깔라만시 짜개를 주네요. 다른데가면 깔라만시 액을 주던데. 직접 본인이 짜서
소주랑 타 먹습니다. 씨앗이랑 굵은 과육은 망에 걸리네요.
뭘 시키더라도 기본으로 주는 마카로니입니다. 닝닝 합니다.
새우튀김은 밑에 빵빵아에서 주는거랑 같네요 튀김위에 튀김가루가 많아서
양이 엄청나 보입니다.
주문한 모듬회입니다. 생선알같은건 해조류인데 먹어됩니다.
좌측에 노란건 성게같았구요.
끈단에 방어같은 느낌에 회 몇점이 있었습니다.
구천구백광어가 너무나도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야채샐러드 . 이런건 뷔페에서 질리도록 먹은뒤 식당에서 별도로 안시켜야겠습니다.
돈이 아깝네요. ㅎㅎㅎ .
혼자서 온다면 이렇게 도시락으로 한끼를 해결하는것도 좋은 방법인듯합니다.
상태안좋은 참치회 몇조각이랑 망고가 든 롤 장어를 가장한 닭구이
술을 안먹을 꺼면 이정도가 깔끔하고 좋습니다. 500페소 수준입니다.
도시락에는 과일 디저트가 포함되어 나옵니다.
한국에 한솥도시락이 필리핀에 온다면 나름 경쟁력이 있을꺼 같습니다.
어제 아이티파크에 비비큐 구경갔는데. 손님들이 미어 터지더군요
배달만 시킬때는 몰랐는데 졸리비처럼 현지화된 메뉴도 있고, 나름 성공한듯 합니다.
다음에는 비비큐 방문기를 한번 포스팅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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