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31. 01:00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그외 딴동네
세부에서 배달음식으로 닭을 위주로 먹었는데
요즘 광고도 열심히 하시고 반응도 좋은것 같아서 주문해봅니다.
필고에 가면 음식 가격표가 나옵니다. 마침 집에서 경력10년차 일식 쉐프님께서
놀러오셔서 맘먹고 다금바리 매운탕을 주문했습니다.
잠시후 다시 전화가 옵니다. 금일 야채들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다른메뉴를 권해 주십니다.
권해주신게 해물탕입니다. 다금바리는 1000페소인데 요건 800페소입니다.
주문전에 손님으로 오신 쉐프가 안될가능성이 높을 꺼라고 하시더니
이건뭐 쉐프인지 점쟁이 인지 2분안에 전화가 오더군요.
음식은 아주 깔끔하게 빠른시간에 배달이 됩니다. 매우 만족합니다.
소주는 제공되지 않습습니다. 별도로 준비한 소주~ ㅎㅎㅎ
양이 아주 푸짐합니다.
집에오신 손님께서 재료가 많이 들어서 맛이 안날래야
안날수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자잘하게 뜯어보자면
큼직한 게다리는 툭깨어보면 먹을게 거의 없습니다.
힘들게 깨지마세요. 제꺼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즐기지 않는 조개지만 많이 들어 있었구요. 국물둥둥 이런수준이 아니고 내용물이 알찼습니다.
낙지가 한마리 들어갔는 광고를 본거 것같은데. 배달시에는 통마리가 아니라 분리가 되어서
오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오징어 귀부분을 먹어봤는데 냄새가 좋지가 않았던게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해물재료는 보관이 힘든 부분이 느껴집니다.
일단 배달 속도라던지 배달되어진 상태로는 만족합니다. 다음에는 조선치킨보다
조금 저렴한 닭고기 종류로 한번 시켜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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