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 맛볼 수 있는 보리밥집

2013. 11. 13. 04:08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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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 편의점 음식이 질린다면 한번 찾아가 봄직하다. 


24시간 영업이라고 하는데 새벽에 두어번 방문해 본것이 전부라 확실한지 알 수는 없다.


가면 주인 아주머니까 졸고있고 깨서 음식을 만드신다.  


작은 화단에는 생기가 넘쳐난다. 


이제 날씨가 추워져서 집안으로 몽땅 들어올지는 모르겠다. 


배가 덜 고프다면 한동안 눈요기 하고서 입장해도 괜찮다. 


가게가 집을 개조해서 만들어서 아주 편안하다. 집에 오는 기분으로 


들어오면 된다. 다만 주머니가 비어있으면 들어오면 안된다. 


동동주와 오삼불고기를 주문했다. 


보리밥도 먹어봤는데  괜찮다.  계란도 구워준다. 반찬은 집반찬 맛이다.


조금 짠듯하지만 늦은 시간 이정도 짠맛이 안나면 존재감이 없을듯하다. 


싸지않은 가격이지만 늦은 시간 영업을 한다는데 점수를 좀 주면 


억울하진 않다.  김밥지옥도 영업하고 조금 싸지만  기본찬이나 


편안하게 앉아서 먹는걸 생각하면  이곳을 선택하는게 나쁘진 않다.


공기밥에 매콤 쫄깃한 오삼불고기를 즐겨도 좋고 


동동주 한잔에 깔끔한 안주로 즐겨도 좋다. 


석쇠불고기도 먹어봤는데  먹을만하다.  


김치해물전은 바싹하지않고 약간 떡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별루 였다.  하지만 배가 고프다는 가정하에선 


꿀맛일지 모른다. 


동동주의 진정한 맛을 모르지만 막걸리와 약간은 다르다. 


마셔볼만 하다.    이집은 늦은시간에 이용하건 추천해 봄직한다.  낮에는 엇비슷하게 경쟁하는 


가게가 집근처에도 많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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