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간만에 포식 (참치회)

2014. 4. 17. 18:35내가좋아하는것/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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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이 찾아옵니다.  봄꽃으로 식욕을 좀 끌어 올리면서 

간만에 포식을 한번 해봅니다. 


한동안 안먹었는데. 참치로 시작을 해봅니다. 

얼음 침대에 맛나게 눕기 시작하네요.


백화수복과 맛차이를 크게 느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생각나는 정종들. 


장식이 마무리되고 금가루 뿌려주면 먹을 준비 끝 


먹음직 스러워보이는 녀석들. 


눈물주에 복분자를 살짝 넣어서 미끄러움은 줄고 알딸함은 늘었네요.


안구쪽 살은 육고기의 맛과 흡사하죠. 

얼마 안주니까 냅다 주워먹고 


두툽하고 싱싱한 회로 만든 회무침도 

쇠주안주로는 제격입니다. 

같은 회무침이라도 들어가 있는 고기 상태에서 따라서 

남기거나 모자라거나 둘중에 하나. 


무우순이랑 곁들여서 한점 시식 


타다끼? 라고 했던거 같던데 세부있을때 집에 쉐프가 와서 만들어줬던 기억이..

그때는 주방이 좀 열악해서 조정도 비주얼이 안났는데 .   <---클릭하면 만들어 먹는거 나옴


안창살같은데 초밥하나 만들어 먹습니다. 

잘라서 토치로 살짝 구워서 냠냠 .


소스 색상이 조금 애매무리 하네요.

그래도 맛있게 냠냠. 

스시는 요래 한점씩 먹는 재미가 있죠. 

공업용처럼 쿡쿡 찍어서 주는건 정말 배고플때. 


참치잘개썰어서 밥에 올리고 다시 토치로 살짝구운 참치초밥


참치살이랑 밥알이랑 비슷하게 보이네요.

맛있게 냠냠. 


차가운 참치만 먹다가 다시 두툼한 회로 전환~ 


낙지 다리 총총썰어 넣어서 짭쪼름하게 먹은 김밥? 

탱글 탱글한게 씹혀서 코코팜 먹는 느낌


참치스테이크.  

두툼한 하지만한입에 쏘옥  달달한 소스에 어린이들이 좋아할 맛 

생선가시 목에 걸릴 걱정 안해서 더욱 좋음. 


새우장 담근녀석으로 초밥만들기 


깔끔하고 먹을만 했네요.  빨간색 새우뚜껑 씌운 초밥먹다가 요건 좀 정성스러운맛 


술한잔 하고 다음날 숙취해소에 큰 도움을 주는 전복~ 

먹기가 좀 부담스러원 내장은 살짝 구워주는 센스 


끝으로 노멀한 참치초밥 하나먹고 마무리~ 


봄철 까딱하면 슬럼프에 무력해지기 쉬운데 맛난거 먹고 

힘내들 내세요. 그나저나 세월호에서는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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