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창업 그후 1년 ...

2014. 5. 27. 23:48내가좋아하는것/승만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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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에 있으면서 작은 가게를 열어본것도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가게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향해서 출동~~ 

 

좌충우돌 유아 해외창업기 - 와플

 

좌충우돌 유아 해외창업기2 - cafe

 

 

 첨 세부갔을땐 24개월 미만이라 공짜표로 날아갔는데 이제는 돈을 다 내고 갑니다. ㅎㅎ

 

부산 - 세부 노선에 에어부산이 매일 운항합니다.  그리고 표를 조금 일찍 준비하면

 

왕복해서 30만원선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해외에서도 카카오톡을 마음껏~  데이타 로밍은 기본이죠.  가격이 하루에 만원꼴이여서

장기간 있게되나면 현지 usim을 꼽는게 유리합니다.

무제한 데이타 로밍도 한번에 척척~   속도는 무지 느립니다.

3G 데이타 무제한이고 자주 끊어지기도 합니다.   카카오톡 대화정도는 무난합니다.

사진보내면 간간히 먹통 ㅎㅎㅎ

 

 이제는 비행기로 출발~   제법 폼이 나죠.

세부ESL 타라 아줌마가 주셨던 토마스가방과 함께합니다.

 

 모니터가 머리위쪽에 있어서 보기가 불편하지만 지루한 시간을 보내는데는

딱이죠.  

 간단한 식사가 제공이됩니다. 처음에는 아시아나 계열이라서 좀 괜찮게 나왔는데

갈수록 간소화되고 주류는 판매로 돌아섰네요. 

어찌되었던지 운임만 낮아진다면 감수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어린이가 먹기에는 약간 매웠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냠냠. 

그래도 제주항공 세부 첫 취항때 줬던 식은밥에 비하면 퀄리티가 좋습니다.


 세부에 도착하면 새벽시간이라  빨리 잠들었다가 일찍 일어납니다.


호텔에 항구쪽 전망을 부탁해서 건너 막탄섬이랑 동남아 구름을 원없이 구경했습니다. 


 오늘은 일정은 추억의 1호점 방문~  


1년이라는 세월에다가 강하게 내리쬐는 동남아 햇볕에 많이 상했네요. 


방학중이라 곧 리모델링을 할 계획입니다.  


아..저기 콩만한 곳에서 와플굽고.  추억이 돋네요. 


 1년동안 늘 밝게 웃으면서 일해준 진진~  초기 맴들은 각각 지점장격으로 매장하나씩 맡아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같이 좌충우돌 했었는데 지금은 혼자서도 척척 운영을 해나가네요. 


 방학이라서 좀 한산하네요.  6월 20일정도 까지 방학입니다. 방학전에 손볼곳들 

빨리 손봐야 될꺼 같습니다. 방학이라서 손님이 아예 없을꺼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공부하러 나온 학생들도 있네요. 


 큼직한 책장을 짜서 뭘로 채워야되나 걱정 많이 했는데 세월이 빈칸을 채워주고 있네요.


 ㅎㅎㅎ 그래도 책장이 아직 많이 비어있긴하네요.  

세부있을때 재미있게 잘 가지고 놀던 장감들인데 나무장난감이라서 

아직 단단하네요.


 가게앞에 인디언 망고 팔던 아저씨도 변함이 없네요.

반갑다고 5페소 dc 해주네요.  옥수수 팔다가 망고 팔다가 하네요. 


 1호점에서 즐거운 추억을 떠올리고 이번 방문의 목적인 4호점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1년동안 부지런히 홍보해서 현지에서는 젠틀맨 인지도가 상승중입니다. 


 1호점때도 자기일처럼 부지런히 움직여줬던 목수들이 활기차게 공사를 해주고 있네요.

현지사람들도 인간적으로 대하다보니 이웃처럼 잘 지내게 되었습니다. 


 좌식 스타일로 마루를 깔아두면 손님들이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많은 공간을 좌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처음에 자재도 엄청 비싸게 구입했는데

가게를 하나씩 늘릴때마다 구매기술도 늘어나서 괜찮은 가격에 구해옵니다.


 오픈을 기다리는 수제테이블과 의자들 . 

한국에 하나 가져오고 싶네요.  야무지게 만들어서 오랫동안 튼튼합니다. 


 귀여운 캐릭터들과 기념촬영 한방~  

옆에 피씨방도 있고  현지의대라서 오픈하면 손님들이 많을꺼 같네요.


 바쁜 일과를 마치고 숙소로 복귀합니다.  

자연재해등과 맞물려서 세부가 많이 한산하고 호텔요금도 저렴합니다. 

레디슨 1박에 조식포함해서 8만원선이네요.  조식 뷔페도 저녁뷔페수준으로 풀로 오픈해주네요.

저녁에 먹을껄 아침에 미리 먹는 기분으로. ㅎㅎㅎ 


짐정리도 이젠 척척~   내일은 오전에는 섬구경 갔다가 오후에 2호점과 3호점을 둘러보고 5호점 밥버그 

메뉴도 점검해봐야겠네요. 

점포가 늘어나니 하루만에 돌아보기도 벅차네요.   1년사이에 가게도 늘어나고 

같이 일해주는 현지인들도 늘어나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행복한 1년이 흘러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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