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 수확하기

2014. 6. 16. 14:26내가좋아하는것/승만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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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수확하긴 조금 이르긴 한데 몇개는 좀 빨리 익어서 수확을 합니다.


보기에 너무나 탐스럽게 달려있습니다. 


주렁 주렁~  작년에는 이것보다 더 많이 주렁 주렁 달려서 크기가 작았는데 


올해는 과실수도 적당하고 크기가 괜 찮습니다. 


탱글 탱글한 살구 


그동안에는 먹기보다는 비누로 자주 만났는데 


살구나무가 있으니 살구를 직접 따먹게 되네요. 


젤 작익은 넘으로 골라서 시식 들어갑니다. 


반으로 잘 쪼개지네요.  단맛도 묻어나고 상콤합니다. 


뒷집 김사장님도 매실 따는일을 도와주시러 오셨는데 


독특한 모기퇴치 시스템을 가동하네요.   모기향을 안전한 통에 넣어서 


달고 다니시네요.  효과 만점이라고 합니다.


호두도 익어 갑니다.


요넘은 복숭아.   마당에 과일별로 한그루씩은 있어서 


상황에 따라서 무농약 과일을 맛볼 수 있습니다. 


보름정도 더 크면 큼직하고 달달한 복숭아가 되겠네요.



올해는 매실수매가격이 너무 낮아서 늦은 녀석들은 


주위에 나눠주고 남는건 발효시켜서 농약대신 사용합니다. 


잎과 분리하는데 오래된 선풍기가 동원되었습니다.


노랗게 생긴건 간당 간당합니다. 


한 100키로 넘게 밭에 뿌릴려고 통에 담았습니다.  


일반 매실 가격이 많이 떨어지건 공급이 과잉되고 


매실알이 굵은 새 품종이 보급되어서 그럴껍니다. 


맛난 살구도 먹고 소밥을 주면서 하루를 마감해 봅니다. 


농익은 토마토랑 매실도 같이 나눠 줬습니다. 우득 우득 잘 씹어 먹네요.



요게 알이 굵은 신품종입니다. 


복숭아랑 접을 붙여서 만든거 같네요.  


요기까지 한여름으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새콤달콤한 살구 수확 시식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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