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폐쇄 그후 1년

2014. 6. 19. 14:26맛난음식 즐거운생활/전라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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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와 전라도를 1세기 가량 이어주던 노선이 폐쇄가 된지 1년이 지났습니다.


기차길옆 오막살이~    상대적으로 발전도 더디고   매시간 지나가는 


기차소음에 시달렸던 주민들에게  작은 선물이 떨어진거 같네요.  


선로가 있던 터에 자갈을 걷어 내고 텃밭을 일궈놨습니다. 


침목과 레일은 철도청에서 오래전에 걷어 같고  작년에만 해도 


철로용 자갈이 깔려있고 잡초만 조금씩 자라던 길이였는데 


주민들이 소일꺼리 삼아서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 되었네요. 


꽃보다는 주로 채소류가 심겨져 있습니다. 100년만에 자라는 채소이니 그 맛도 


대단할꺼 같습니다.  


방울토마토를 심은 자리에는 아직 자갈을 다 치우지 못했네요. 


해를 거듭할수록 좀더 발전할꺼 같습니다.  아마도 시나 철도청에서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돌려주지 않을까 싶네요. 


고추대도 설치하고 자라난 고추는 시장에 내다 팔아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경남 진주시 망경동에 녹색공간이 생겨서 참기쁘네요 . 


비교적 주민들이 많지않은곳은 아직 텃밭으로 바뀌지 않았습니다. 


이곳에 꽃길이 조성되어서 진주의 걷기 길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고기집으로 바뀐 진주역  (지금은 다른이름 변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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