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6. 15:45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경남고성은 새우양식으로 유명합니다. 물론 다른지역도 많이들 양식하시죠.
식당에서는 4만원 5만원에 주로 판매를하는데 크기도 복불복이고해서
직접 구입하러 고성으로 출동해봅니다.
새우물차에서 쉬지않고 내리고 있습니다.
몇해전만해도 천막에 좀 어수선하게 길가에서 판매를 하던매장들이
깔끔하게 단장을하고 도회지 손님들을 맞이하네요.
요넘은 몸값이 비싼새우입니다. 오도리라고 하죠.
비싸서 엄두가 안나네요. 한마리에 8천원
횟집가면 1미에 15000원 넘어듯하네요.
가운데녀석이 8천 양옆으로 6천 5천 각각 몸값을 자랑합니다.
비싼새우인지 알아보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꼬리를 보면 색상이 푸르고 노란녀석은 비싼새우입니다.
제가 구입할 새우는 왕 새우라고 부리긴하나 아마도 흰다리새우일껍니다.
큰 식당에 자리가 없어서 외부에서 대기하시는분들이 엄청납니다.
새우 1킬로에 35000원 게다가 크기까지 보장이되니 멀리서 오시나봅니다
저는 1kg을 포장을 했습니다. 포장가격은 3만원입니다
계산을 하면 요런 표딱지를 주시는데 안쪽으로 가지고가면 새우랑
바꿔주십니다. 살아있는 상태에서 스티로폼에 담고
얼음을 채워 주십니다.
요렇게 포장이 됩니다.
아쉽게도 새우들은 얼마안가서 동사를 하더군요.
집에까지 팔딱 거릴줄 알았는데. 큼직하고 싱싱한 맛에
산지까지와서 구입하나 봅니다.
달랑 새우만 사서가기엔 아쉽죠. 박물관을 방문해봤습니다
입장료 1천원 개관한지 얼마 안된듯합니다.
건물내부는 최신입니다. 입구와 출구는 자동문입니다.
하지만 건물에 비해서 전시된 유물은 소량입니다.
꼭 필요한 박물관이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박물관에서 역사지식과 많은 유물감상은 어렵지만
새우사서 그냥 발걸음을 돌리기에 아쉬운부분은 채워줍니다.
요런 전시물이 5-6배정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성은 바다를 끼고있고, 이순신장군이 당항포에서 왜군을
당황하게 만들었죠. 명랑의 속편이 나온다면 제목이 당황 이면 좋겠네요.
밋밋한 전시물들 사이에서 흥미로운걸 발견했습니다.
왕릉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궁금했는데
만드는 과정을 미니어쳐도 만들어 놨습니다.
마구잡이로 흙을 쌇아 올리지 않았나 싶었는데
비와 바람에 오랫동안 유지하기위해서 토목공사를 했네요.
돌로 칸을 지른뒤에 흙을 채워나갔네요.
요렇게 완성을하면 석실에 여러가지 물품들과 매장을 하였다고 하네요.
고분축조과정을 이번 박물관 관람에서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멋진점은 이렇게 만들어진 고분이 박물관 밖에 있습니다.
박물관옆에 계단을 올라가면 아주 멋지게 관리된 고분이 나옵니다
짜라잔.~ 넓은 들과 어우러진 고분~
그사이에 산책로도 만들어놨습니다.
멋진 가을하늘과 잘 어우러져서 윈도우 배경화면을 삼아도
손색없는 그림이 나옵니다
이제 구입해온 새우를 먹을 차례입니다. 영차 영차.
소금깔고 가열을 하니 먹음직스러운 색깔로 변하네요.
살이 탱글탱글하고 크기고 큼직해서 대만족입니다.
27마리정도 되더군요. 몇마리는 라면에 넣어서 끓여 먹었습니다. ㅎㅎㅎ
초대손님께서 제공해주신 전주의 모주까지 곁들여서 즐거운 고성방문과
푸짐한 새우구이로 주말을 보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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