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잎밥 전문점 - 백련

2014. 10. 8. 15:55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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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청계호수에 바람을 쐬고 오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명석쪽에 연잎밥 플랜카드를 본적이 있어서 방문해봅니다. 


대로에서 벗어나서 식당가는 길 내내 연밭입니다. 


가을도 중반으로 접어들어서 연잎이 초록을 잃어버리고 있네요.


식당이름은 백련입니다. 


식당은 아담하게 생겼고 식당주변을 아기자기 잘꾸놨습니다.


밥먹고 차한잔 마시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연잎밥을 주문했습니다 


추어탕도  미꾸라지를 연밭에서 키워서 잡는다니 살 땡기더군요.


미꾸라지 국산은 참 귀할텐데...  그래서 가격은 2천원정도 더 비싸나봅니다.


주재료인 연에 맞게끔 반찬에 연근등을 잘 활용했습니다.


샐러드와는 궁합이 애매할테데.  얇게 썰어서 잘 어울리게 했네요.


연근조림도 두종류 나왔습니다. 

사진뒤에 있는건 연근전? 


첨 먹어보는 전이지만 연에대한 연구를 열심히 하신듯하네요.


연잎밥의 메인 찬이 되어줄 쭈꾸미? 볶음 


골다공을 막아줄 멸치. 

잔치분위기의 잡채도 나옵니다 


찬이 부족하면 더 채워줍니다.  밥이 모자라면 .... 밥은더 안줍니다.


음식은 주문후에 10분정도 걸리고 나옵니다. 


밥과함께 제공이 되기에 10분정도 멀뚱하게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지겹지않게 밖에 살짝 둘러보는것도 좋을껍니다.


오돌 오돌하게 씹히던데 뭔지 모르겠습니다.


국물은 미역국이 나옵니다  심심하니 괜찮습니다.

조갯살도 몇점 발견됩니다. 


요거이 연잎밥입니다. 


이쁘게 잘 싸놨네요.  


보기엔 양이 적어보이는데 풀어서 먹어보니 적당했습니다.


대추 밤도 박혀 있습니다. 냠냠냠. 


건강해지는 반찬들과 함께 즐겁게 먹었습니다. 


마당에 파놓은 연못에 꽃을 띄워주는 쎈스까지 


사장님이 쎈스쟁이인가 봅니다.  나올떄 직원들 


늦은 점심을 드시던데...라면 ㅋㅋㅋ 드심. 


만져도 도망을 안가던데  연밥집 고양이 같던데. 풀을 뜯어먹더군요. 


희안한 녀석. ㅋㅋㅋ.   간간히 손님이 오면 방문해보고 싶네요.  


요기까지~~   명석면 용산리에 위치한 연 요리집   백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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