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까지 영업하는 정스시 포차 [하치일의 맛있는대한민국]

2014. 10. 15. 13:59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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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와 홈플러스의 영업시간이 종료되어도 초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진주에 생겼네요.  좀엉둥한 장소인 시장통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정스시를 친구와 함께 방문해봅니다.  사진에 나온건 9000원짜리 세트입니다. 


혼자서 소주한잔 하기에 적당한 양입니다. 9000원 세트는 


눈으로 안주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좋은 장소가 되겠네요. 


작은 우동도 한그릇 세트에 따라나옵니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단맛이 많이 나더군요. 


밥알을 다 덮는 스타일의 초밥.  먹음직해 보입니다. 


요것도 단맛이 많이 나더군요.  


새우장으로 만든 초밥도 있고 보기에 좋네요. 



뒤집어보니 밥양이 너무 적은게 아닌가 싶네요. 


다른 초밥이랑 비교해보면 밥양이 1/3 수준이네요. 


다른 초밥들도  밥양이 소량입니다. 


튀김도 시켜봤습니다.  요건 6마리에 1만원입니다. 


튀김 색상이 어두워서 좀 실망스럽습니다. 


재료가 좋아도 기름이 상태가 안좋으면 튀김은 어둡게 되어버립니다.


고로케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고로케튀기면서 튀김가루때문에 기름이 


빨리 상하지 않았나 싶네요. 


지난주에 밀양에서 먹은 튀김입니다.  위에 튀김은 유독 깔금해보여서 먹어면서

 

새기름로 튀겼구나 싶은 생각이 들던데 저정도 색은 아니더라도 


튀김색 어두운건 문제가 좀 있어보이네요.


일본식 된장국은 소주한잔하면서 마시면 안주가 되기도 하죠. 


옆에 스프 + 죽 인듯한데.  요건 같이간 사람 셋다 한숱갈 떠보고 


그대로 뒀습니다.  뭔가 아직 적응하기 힘든 맛이더군요. 


어두컴컴하고 활력잃은 시장통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서 매우 반갑습니다.

오래된 시장이다보니 열악한 환경인데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위생쪽 보강한다면

서부시장 전체가 활력을 찾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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