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탄생

1호기와 2호기 ㅎㅎ  

1호기 태어나서 한5년 유아로 열심히 활동해 주다가 어린이레벨로 레벨업을 해서 

좌충우돌 영아취업기(딸깍) 시리즈에 배우공백이 생겼는데 캐스팅이 너무 안되서

2호를 출산합니다.   ㅋㅋㅋ  2호기 아직 이름이 없네요. 

순산기원 자수배넷저고리랑 한컷. 

설날정도에 태어 날꺼 같았는데  핵심 민속의날들을 잘 피해서 

보름까지 지난 음력 16일 탄생을 하네요. 저조한 출산율에 약간의 힘을 보태봅니다.

첨에는 좀 거무티티하다가 한시간 두시간 지남에 따라서 바깥세상에 

피부도 적응을 하기 시작하네요. 

코도 많이 낮았는데 다행이 조금씩 솟아 오르네요. 

사물 소리에 대한 반응을 하고 좌우 목돌리기 기능을 1호 튜토리얼로 금방 습득을 하네요.

손톱이 제법 자랐네요. 

배속에서 삼신할매가 네일아트를 해줬는지 케어받은 흔적이 역력하네요.

이왕해줄꺼 그림도 좀 그려주고 큐빅도 몇개 붙여주시징...

에공 .... 측면이랑 뿌리는 손질 잘 받았던데. 

끝단은 다시 살짝 손 봐줘야 겠네요. 

배속에서 손톱이 자라는게 신기하네요. 

이제는 발. 

발은 아직 쭈굴 쭈굴하네요. 

얼핏보면 무좀 심하게 걸린 발 같기도 하고...ㅎㅎㅎ

여아라서 분홍색 테그를 붙여준거 같네요.

내일되면 통통한 아기발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ㅎ 제 손가락이 비만이라서 그런가 애기 발이랑 맞먹네요. 

여기까지 새롭게 합류한 가족소식이였습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