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촬영하기

2015. 7. 22. 04:44내가좋아하는것/2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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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이 훌쩍 지나고 100일 사진촬영 출동~ 

애들때는 다 고만 고만한듯 함.

사진이 다 입을 벌리고 찍은 사진들. 

사진찍는데 자꾸 비스듬히 눕던데

아직은 균형을 제대로 잘 못 잡는듯. 

사진관에 딸랑이들고 시선유도하는 분이랑 

촬칵하는 분이랑 둘이서 진행하는데 저는 

애보는거 보다 두사람 노력하는게 더 흥미 진진했음. 


포복자세 사진을 촬영할때는 사진사랑 보조요원은 

종군기자몬양으로 엎드려서 신들린듯 딸랑이를 흔들어 댓음. 

아....애들 사진 아무나 찍는게 아니구나 싶었음.

인큐베이터에서 빼짝 말라서 먹을꺼 주라고 땡고함 지르던게 

얼마전이였는데, 완전 포동 포동 살이 올랐음. 

감염우려로 인큐베이터 사진이 없는게 좀 아쉬움. 

힘들때 그거보면 삶에 강한 의지가 솟구칠껀데. 

지적당해서 "나! 나말이야" 하는 포즈 

곱슬머리에 머리숯이 적던데 크면서 발라지고 보강되길 ㅋㅋ. 


그나마 여자아이같은 사진. 

파란옷을 입혀서 사진관 갔더니. 사진관 사장님이 

남자옷 입히다가 급히 여아옷으로 교체함. ㅋㅋㅋ 

어릴때는 내가 봐도 다 똑같아 보임. 요놈보다 더 

장군감도 봤는데 게도 여자애였음. 

훌쩍 커버린 1호기 어리이집 마치고 부업으로 태권도도 한탕 더 뜀. 

다닌지 일주일 되어감.  집에도 혼자 올꺼라고 하고 

조만간 가까운곳은 혼자 여행을 시켜봐야 될 듯. 


힘든 촬영마치고 온 동생을 산책시켜줌. 

거꾸로 1호기가 딸이고 2호기가 아들이였으면 

훨씬 수월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가져봄. 

2호기는 유모차에 잘 적응함.

1호기는 유모차 태우면 울고 불고 난리였는데

이제서 나이먹고 유모차 타볼꺼라고 가끔 땡깡을 부림. 

그럴때면 궁디팡팡으로 정신돌아오게 해줌. 

꽃마다 세워서 꽃구경 시켜줌.

마야친구들이 윙윙거리면서 날아다녀서 

쏘일까 조금은 불안함. 

피곤했는지  2호기 급기야 잠들어 버림. ㅋㅋ 

그래도 1호기 땀 삐질 흘리면서 끝까지 챙겨줌. 

2호기...살면서 큰 선물이 아닐까 생각이 듬. 

돌전에 머리털이 정상궤도에 올라야 될껀데. ㅋㅋ 

여기까지 사진관에서 블로그에 올리면 선물준다고 해서 쓴글임. ㅎㅎ 







창원브랜드앤콕창원점 <<여기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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