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기의 Cebu 첫나들이 (1) - 출발

2016. 1. 16. 11:52내가좋아하는것/2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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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의 프로모션 가격은 왕복 255000원

16년 1월 1일부터는 취소/ 변경 수수료가 2배로 뛰었으니 

일정 고려 없이 싸다고 예매했다간 손해가 크니 신중하자.

진에어만 수수료 2배. 문 열고 날았던 그 비행기. 

갈 때 비행기 소음 쩔음.  장점은 애가 울어도 우는소리 잘 안 들림. 

다행히 울진 않았지만. 옆 사람과 대화도 크게 해야 됨 ㅋㅋㅋ

첫나들이 생글 생글 신이 났다.

금방 찾아온 따끈한 여권과 함께 기념사진 한장.

1호기도 찍어 달랜다. 

훌쩍 커버려서 출입국 직원들이 여러번 확인했다.

신라면을 밀어 재치고 짬뽕의 열기가 대단한듯하다. 

계산대 앞에 제일 좋은 자리에 진열되어 있다.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이제 출발. 

요걸 사 달랜다. 

아직 대화가 안되지만 

갖고 싶은지 한참을 쳐다본다.

뜨자마자 밥을 준다. 

ㅋㅋㅋ. 

한 입에 털어 넣고 준비해온 간식으로 

간에 기별을 보냈다. 돌아올 때는 머핀이랑 떠먹는 요구르트 준다.

맥주 과자 물을 제외한 음료수는 판매한다. 

혼자 갈 때는 후딱인데 여러 명 걸 작성하려니 한참이다.

노란색은 어디 아픈지 물어보는 거 젤 앞에 껀  출입국 카드 

노란색 뒤에 한 장은 세관 신고서. 

세관 신고서는 귀국해서 바지 털어보니 바지에 그대로 있었다.

어린이집 갔다 온 걸 바로 데리고 왔더니 이내 뻗었다. 

지루한 4시간이 지나고 이제 착륙. 

2호기의 첫 비행은 순조로웠다. 

리노베이션을 완료하고 입국 심사대가 늘어서 

빠른 속도로 줄이 줄어든다. 

입국심사 시간이 짧아져서 패스트트랙 상품은 무용지물이 된 듯 하다.

세관직원들은 엑스레이 검사에서는

뭔가 뜯어먹을 걸  찾느라고 부지런히 움직였다.

도착시간은 새벽인데 낮에 사진으로 숙소 사진을 대신한다. 

레디슨 블루.  수압이 정말 쎄다.

괜찮은 숙소다. 추가요금 없이 5시까지 체크아웃을 늘릴 수 있다.

지천에 꽃이라 꽃 장식이 엄청 많다. 

톡톡 세부 지인에게 몬테벨로라고 예쁜정원과 추억이많은 호텔로

예약해 달랬더니 나름 챙겨 준다고 더 비싼 곳을 잡아 준거다. 

심야에 좀 휑한 프론트. 

투숙객 모두 여권을 제시해 스캔을 뜬다. 

괜히 더 비싼 거 잡아주고 마누라한테 욕을 바가지로....

방은 뭐 이런 정도. 

9만원 정도인데 비니지스라운지 이용 가능한 15만원짜리다.

방은 9만원 짜리나 15만원짜리나 같다.

아.... 비싼건 층이 꼭데기 층이다. 

웰컴 까까가 제공된다. 

초콜릿에 딱딱하게 붙어서 

집어 드니 툭 깨졌다. 

공항에서 마누라 꾸사리 듣고도 늘 밝은 표정의 요비 아저씨. 

책자에 소개가 많이 된 Yobi 스파의 창업주. 

요즘은 톡톡세부로 여행사를 한다. 


비행기에서 실컷 잤으니 텔레비 시청 

1호기가 슬라이딩했지만 잽싼 2호기가 리모컨을 손에 쥐었다. 


나는 음식물 구하러 나간다........  계속 이어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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