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석류농사 대풍예고

2015. 6. 3. 13:42내가좋아하는것/꽃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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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저랑 같이 나이를 먹어가는 석류나무가 올해는 

대풍을 예고하네요.  이만큼 꽃이 많이 핀건 첨인거 같네요.

1세대 나무를 베어내고 올라오는 가지를 키워서 2세대로 한 15년 넘게

키운거 같네요. 

올해 대풍의 비결은 뿌리곁에 한약찌끄레기를 듬뿍 묻어 줬습니다.

꽃봉우리가 여러개 달리네요.

많은건 7-8개씩. 

태풍이나 폭우에 좀 떨어져 나가겠지만 

이정도면 수확량도 대단할꺼 같습니다.

보약먹은 석류를 추석에 맛보지 싶네요. 

해마다 마당에 석류를 따다가 

석류농축액을 만들어서 사형제에게 나눠주십니다.

담아서 나눠주실 펫트병은 이미 확보를 해두셨네요.

요거이 메르스에 효과가 있으면 좋겠네요.

감기 초기에 목이 간질 간질 할때

액기 한모금 입에 머금고 있다가 

천천히 목구녕으로 흘려보내고 한숨자고 일어나면

감기는 굿바이...    물론 초기상황때. 

요거이 액기스 

막걸리에 타서 석류막걸리. 

보너스로 미니정원 오픈~ 

예네들은 참 단아하니 이뻐요.  

바람불어서 달랑거려도 보기좋고.


제라늄꽃은 정열적인 색입니다.

흔들면 냄새나서 싫었는데 

요거이 용도가 

밭일 나갈때 발 뒤꿈치에 잎사귀하나 낑겨주면 

모기들이 접근을 안합니다. 

천연 모기 퇴치제입니다. 



어찌저찌 꽃까지 피웠네요.

저렇게 생기면 그냥 난인가 싶네요.

마당한켠에서 자라고있는 제피.

한잎 떼서 문지르면 추어탕 생각이 간절합니다. 


대풍으로 팔 석류가 생기면 공지하겠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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