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6. 13:42ㆍ내가좋아하는것/이것저것
한국야쿠르트의 탑승형 카트 CO CO
coco는 콜드와 쿨을 줄여서 만들었단다.
전방에 아이스박스을 탑재해서 귀여운 얼굴이 가려졌다.
알루미늄 휠과 전방의 검정 부분에 LED로 말도 한다.
측면에는 제어판이 있었다.
열쇠로 잠그고 하는 부분은 금고?
강도처럼 보일까 봐 못 물어봤다.
첫 번째 칸에는 떠먹는 요구르트가 있었다.
이제 날이 슬슬 더워지니 냉장 기능의 눈부신 역할이 기대된다.
세 번째 칸.
다소 늦었지만 흐름을 인지하고 커피를 판매한다.
아메리카노는 2000원
라떼는 300원 더 받는다.
지금 행사기간이라고 라떼4개 사면
아메리카노 1개가 덤이다.
인지도 낮은 야쿠르트 네 줄에 천 원 해도
굿굿하게 개당 100원 이상 받았던 한국야쿠르트
망하지 않고 흥하는 비결은 만 명이 넘는
요구르트 아줌마의 힘일 것이다.
단 10일.
신선한 제품 공급이 주특기니 특기를 살려낸 문구.
운전을 안 하는 조건으로 발판 위 한번 올라서봤다.
평소와 다른 무게를 느꼈는지
차체가 살짝 놀라 내려가더니 이네 안정적인 균형을 잡아준다.
오토바이 핸들과 비슷하다.
배터리 게이지와
적산 거리가 나온다. 2002 Km
서울을 세 번 왕복한 거리를 달렸다.
만 킬로 단위까지 있는 걸로 봐서
제조사에서 수명을 10만 킬로 안쪽으로 보고 있나 보다.
제품 팜플렛을 하나 주시곤
살짝 후진을 하시더니 시원하게 출발을 하셨다.
야쿠르트 아저씨는 왜 없냐니까
방문판매가 많아서 방문하는 집에 아줌마들이
놀랠까 봐 없는 것 같다고 하셨다.
점식 먹고 온 직원들 만나는 순서대로 나눠줘서 맛은 모르겠다.
여기까지 거리에 다니면서 한번 타보고 싶었던
전동카트에 올라서 본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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