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세계화 - 해죽순막걸리
2016. 5. 27. 16:31ㆍ나만의비법/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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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마셨던 해죽순 막걸리.
미얀마 바다에서 자라는 야자나무의 새 순 해죽순.
잘 우려서 내서 막걸리와 궁합을 살펴보았다.
올해 다시 각종 막걸리에 도전을 할 계획이다. ㅎㅎ
막걸리 두세 병 협찬해주실 도가 연락을 기다립니다.
구입한 해죽순을 우려내서 마셨을 때
짠맛이 돈다고 했는데, 방문자께서 내가 구입한 해죽순은
차용이 아니라 나물용-.- 이라고 했다.
나물용은 짠맛을 입힌 거라고 그래서 우려 마셨을 때 짠 거라고 ㅋㅋ.
보유한 해죽순이 나물용이지만 그래도 우려서 막걸리와 섞어 봤다.
좋게 포장하자면, 항암효과가 있다는 막걸리에 항산화 능력이 강한 폴리페놀을
강력하게 함유한 해죽순이 만났으니 얼추 생명수나 다름이 없다. ㅎㅎ
하지만, 술이니 적당히 마셔야 되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맛은.~
경주 막걸리가 다른 막걸리에 비해서 띠띠 부리한 맛이 끝에 있는데
띠띠 부리한 맛이 부드럽게 바뀌었고 전체적으로 연한 짠맛이
막걸리 전체 개미의 균형을 잡아줬다.
경주막걸리와 나물용 해죽순의 궁합은 건강과 취기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건강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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