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의 세계화] 76편 "막메리카노"

2014. 9. 30. 03:34나만의비법/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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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믹스에는 막걸리 타먹어 봤었죠. 믹스랑 막걸리는 별루였는데 


"막푸치노 둘러보기" 


그때는 분말을 막걸리에 바로 넣어서 보기에도 안좋고 서로 혼합도 잘 안된듯 합니다.


오늘은 가정용 머신으로 액상상태로 혼합하겠습니다.



최소량으로 추출하게 해서 혼합할 예정입니다.


요즘은 가정용 또는 소규모 사무실용으로 기계가 잘 나와서 


커피콩만 좋은걸 받으면 유명메이커 부럽지 않게 맛을 냅니다. 


이태리제 머신보다는 거품이 좀 약한모습을 보이긴하죠.


하지만 뭐 이정도만해도 향도있고 맛고 괜찮습니다. 


오늘은 국순당 막걸리로 혼합을 합니다. 


국내쌀 막걸리제품도 있긴한데.  대충 집어들고 이걸로 시도합니다.


막걸리를 먼저 부어놓고 커피를 투하합니다.


살짝 변색되는게 아름답네요. 


변색과함께 거품은 보너스로 일어납니다. 


카푸치노 느낌 살짝 납니다. 


딱보기에 맛나보입니다.  이런 뻘짓을 계속하다가보면 


수년안에 커피매장에서도 막걸리를 공급해 주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스타벅스매장에서는 시험적으로 주류판매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막메리카노만 떵그리니 있으면 안되겠죠. 


적당한 안주랑 한컷 날려줍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아메리카노는 커피짜낸거.  그러니까 에스프레소에 물타면 


아메리카노입니다. 찬물로 얼음 타면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풍부함 거품.  


먹어보니 그냥 막거리보다 목넘김이 좋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연하게 모카도 느껴집니다. 


막걸리와 커피 즐기시는분들 꼭 한번 드셔보세요. 


투샷은 무리가 좀 있을꺼 같네요. 


막걸리와 에스프레소의 핫한 만남.~  


그리고 생긴 버꿈들. 


커피향은 살짝 죽어드는 감은 있습니다. 


향을 즐기시는분들은 헤이즐넛으로 한잔 타 드세요. 


막걸리와 에스프레소의 환상궁합~    여기까지 막걸리와 커피의 만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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