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구운계란 밥통으로 만들기

찜질방이나 편의점에서 3개 2천 원씩에 판매하는 계란으로 

탈바꿈 준비 중. 

삶은 계란보다 보관도 좋아서 오늘은 구운 계란으로. 

여기저기 검색하니 식초로 껍데기를 씻어주라고 한다.

다라이에 계란 넣고 식초 넣고 30분. 

그리고 씻어냈다.

세척이 되어서 판매되지만 껍데기에 털이랑 

닭똥이 묻어있으니 꼭 씻자. 

밥통으로 구울 것이다. 

물 좀 넣고 소금을 넣어준다. 

물은 바닥에 자박자박한 수준으로 넣어도 될 것 같다.

물양이 조금 많은 케이스. 

다음에 할 때는 좀 더 적게 넣어야겠다. 

밥통에 만능찜 40분짜리로 해서 돌렸다. 

터져서 부엌이 난리가 날까 걱정도 되지만 Go.Go. 

40분 가동 후 애들 상태. 

물은 좀 더 적게 넣어도 될 듯. 

나는 여기서 스톱했지만 

좀 더 구운 색을 내고 싶다면 

이대로 만능찜 한 판 더 가동~ 

건져내니 엄청 뜨겁다. 

한참 식혔다. 

익는 도중에 깨진 녀석은 흉터를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찜 한판 더 돌려야지 갈색의 구운 색이 나올 듯. 

머리 굵어진 1호기는 아빠 음식 테스터에서 탈출. 

아직 주는 대로 먹는 2호기가 테스터로 임명. ㅎㅎ.

잘 먹는다.  간식으로 괜찮음.  황동솥 밥통에서는 더 맛나게 익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