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엔 [진주시 평거동]

스시엔. 엔하면 빨강머리 앤이 젤먼저 떠오르는 늙다리가 되어가고 있다.

화장품 가게 오픈한다고 한동안 포스팅도 못 했는데. 간만에 먹는 걸로....

진주시 평거동에 위치한 스시엔. 

눈에 띄는 런치세트. 

주문은 N사시미 B로.

강변 쪽으로 10미터 내려가면 공원 옆 주차장에 주차가능. 

죽 나오고 

요넘들이 나온다. 

간장 새우 4미. 집사람이 다 먹어서 

무슨 맛인지는 이야기로 들었다.

짜지 않아서 좋다고 했다.

낙지가 들어간 양파 샐러드? 

샐러드 주섬주섬 주워 먹고 있으면 

백합탕이 나온다. 

내가 조개를 안 먹는 관계로 마누라가 요것도 냠냠. 

회가 나왔다.

연어랑 곁들여먹는 풀도 같이 준다. 

연어는 요렇게 싸서 먹으면 된다.

어른들 먹기엔 다 좋은데 

1호기 2호기의 참여도가 떨어져서 

어린이 메뉴를 주문했다.

어린이 돈까스. 위에 치즈가루를 따로 뿌리고 

공이 들어가 보이는 돈까스.  초밥 4조각도 포함이다.

유부초밥이 떨어져서 다른 걸로 주셨단다. 

초밥에 고추냉이가 없으면 아이들에게 양보하자. 

나가사키 짬뽕. 

허연 국물만 보면 꼬꼬면이 생각난다. 

계란 1개가 온 걸로 들어있다.

백합탕을 안 먹은 나에겐 국물이 필요했는데 적절한 시점에 나왔다.

이제 후반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나보다. 

전후반을 알려주는 튀김이 나왔다. 

꽁치 아래 메로구이가 숨어있다.

술안주로 모자라면 소고기숙주볶음을 시켜야지 했는데

메뉴에 포함이 되어 있었다.

고추기름 소스에 콕 찍어 먹자. 

큼직한 초밥 지붕이 마음에 든다. 집사람도 만족해했다. 

직원들과 점심 메뉴 맛보러 곧 한 번 더 올 듯. 

여기까지 진주시 평거동에 위치한 스시엔 방문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