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와 채굴 체험담 (모네로 빗썸 이더리움)

2017. 8. 30. 04:40내가좋아하는것/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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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니 대충 그냥 재미 삼아 보시길 바랍니다.

별 내용은 없고 요 몇 달 채굴과 거래를 체험하면서 느낀 걸 기록으로 남깁니다. 


채굴 어쩌고 자꾸 이야기를 하니 집사람이 책 한 권을 사줬습니다. 

채굴과 트레이딩에 관한 전문가를 만나보고 싶었는데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직접 채굴은 해보면서 반풍수가 되었고

트레이딩은 알 수가 없어서 차근히 공부해서 반풍수가 되어보려고 합니다. 


주변에 관련 이야기를 나눠줬고 벌었다고 고맙다는 분도 있고 

소식이 없는 사람도 있네요. 비트코인은 오래전에 알았지만 

이더리움은 올해 초에 중고나라에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묘한 걸 파는 사람이 있어서 통화를 해봤는데 마침 가까운 김해분이더군요.


이더라는 게 뭔지도 모르고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성실히 답해주셨습니다

제가 살면서 쓸 수 있는 운이 3번 있다면 아마 한 번을 그렇게 쉽게 날린 거 같네요 

긴 시간 전화로 설명하면서 지금은 개당 7천 원 밖에 안 하지만 자신 있는 목소리 

분명히 5만 원까지는 간다고 확신하고 채굴을 하고 있다면서 

5천만 원치 가량 모았는데 절대 안 팔고 중국집 주방에서 일하는 

친한 형님이랑 계속 모으고만 있다고 했습니다.  저와 이더리움의 첫 만남은 저기까지 였네요. ㅎㅎ. 


충분히 할 수 있는 여건이었는데 흘려듣고는 몇 달 안돼서 

폭등 소식을 듣습니다. ㅎㅎ. 


사진이 좀 흐릿하네요. 

500 정도를 넣었다가 뺏다가 하면서 3개월간 획득한 현금. 

3배 정도까지 불렸다가 전문가 몬양 깝쭉대다가 결국 따블 정도 했네요. 

주식은 3년 동안 처막아 놔도 반 토막이었는데 그나마 저랑 뭐가 맞는 듯. 


빗썸이라는 사이트로 거래를 했는데 사실 개판입니다. 

하루에 2조 6천억 라는 돈이 오가는데 요즘도 신규상장 때는 버벅이고 

전에는 말도 못했죠. 접속이 안돼서 팔지를 못했고 

먹통도 한참이고 그때도 천억 단위가 거래되었는데 

신문기사로 작은 의류 쇼핑몰 수준의 보안과 운영이라는 혹평을 

쏟아내기도 했죠.  지금은 빗썸과 관련된 회사들의 주가도 덩달아 뛰더군요.

수수료만 하루에 수십억이 넘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겠지요. 


트레이딩을 해보면서 느낀 건 이건 돈 많은 놈이 쥐고 흔들면 

막는 사람 아무도 없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임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주식은 그렇게하면 거래소에서 경고에 면밀히 관찰 등등...


조 단위가 움직이는데 나라에서도 판단을 못하고 

규제하면 이 시장이 한국에서만 쪼그라들까 걱정하고 

화폐로 낑궈주자니 기득권에서 아직 덕볼거리가 없는듯하고 

그래서 멈칫 멈칫하네요. 오히려 잘 된 것 같기도 하구요. 

한창 세계적으로 한국 온라인게임 잘 나가면서 

게임 내에 머니가 현금으로 거래되고 

잘 나가고 있었는데 정치 하시는 분들이 

당시 '바다 이야기'랑 리니지등의 게임을 구분 없이 묶어서 

게임머니 거래(소량 개인 거래 제외)를 불법이라고 하고 각종 규제를

만들고 심지어 북한에서도 없을듯한 게임 셧다운 ㅋㅋㅋ 이건 

지금 생각해도 여가부가 좀 심한듯합니다. ㅋㅋㅋ 

여가부 근데 아직 있나요? 테트리스 성교 묘사한다면서 

금지 할꺼라고 했다 카더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아마 2-3년 뒤에 중국 게임에 밀려서 게임산업이 고사될지도 모릅니다. 



이 책의 첫 줄이 마음에 듭니다. 

최근에 만나는 분들에게 100년에 한번 이라는 여러 번 했는데 

책에도 그대로 있네요. 


수조 수경을 놓고 치는 온라인 고스톱 게임이 아니라 

진짜로 조 단위로 움직이는 게임이라서 더 관심 가고 재미가 있습니다. 

이러다가 내일 당장 해킹에 폭삭할지도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순항을 하고 있는 듯하네요. 


채굴기도 만들어서 소소하게 돌리면서 수익도 내고 

아직 잘 모르는 트레이딩으로 돈 놓고 돈 먹기도 해보고 

앞으로 세상이 가상화폐를 필요로 한다고 하니 

배워두는 차원에서 계속해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장은 더 커질 것 같고 또 여러 가지 해보면서 

블로그에 기록을 냉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 글 쓸 때는 대규모 채굴장이나 수십억 코인 자산 스샷을 첨부할 수 있도록 

화이팅 하겠습니다. ^^  


여기까지 재미있게 해본 채굴과 트레이딩기 였습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식초가 생각난다면 <<<<여기 한번 클릭해 주세요 본업입니다. 

다음번에는 좀 더 영양기 있는 내용으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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