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김밥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밀양 한명숙 김밥

캠핑 갔다가 김밥 한 줄 얻어먹고

너무 인상이 깊어서 물어 물어 찾아간 한명숙 김밥집. 

어찌나 맛이 있던지.

그것도 가격은 천 원. 매콤한 맛에 술안주로 먹어도 될 김밥.

매콤함의 비밀은 고추장에 볶아진 생선포.

어릴 때 엄마가 도시락 반찬으로 넣어 주시던 그 녀석이 

김밥에 쏙 들어가서 매운맛의 밸런스를 맞춰주고 있었다. 

요건 맵지 않는 김밥.

미취학 아동이 먹기엔 맵기 때문에 

애들이 있다면 안 매운 것도 주문하시길. 

10줄 사면 만 원이다. 

2017년 현재 천 원짜리 김밥 구경하기 참 힘든데 

주인장 말로는 프랜차이즈를 안 하고 

직접 재료를 준비해서 가능하다고 한다. 

밑에 딸기잼처럼 보이는 녀석이 일미. 

매콤 냠냠.  천 원의 기억이 아주 오래갈 것 같다. 

음료도 판매하고 있다. 아쉬울 때같이 구입해서 소풍 GOGO. 

여기까지 2017년 9월 현재 천 원으로 매콤한 김밥을 판매하는 

밀양 한명숙 김밥집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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