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18. 10:11ㆍ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7월 8일 10시 22분 쏜살같이 달려봅니다. ~~
왠지 비키니가 득실거릴꺼같은 광안리로~~~
이거뭐 잦은 공격으로 지갑도 심신도 점점 피로누적이 됩니다.~~
하지만 가는곳마다 항상 새로운 느낌.~~ 팍 파파파팍. ~
뒤로는 광안대교가 보입니다. 저다리 사진은 자주들 보셨을꺼라. 대충 흐리멍텅하게 나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때가 일러서 그런지. 삼삼오오 모여있는분들 보이시구. 뭐 그닥 여기가 유명한 해수욕장이라는
분위기는 느끼기 힘듭니다.
아직은 한눈에 보기에도 때가 아닌것 같지요. ㅋㅋㅋ. 더운데. 다들 어디 가셨을까요.
고개를 뺑 돌려보니....앗~ 발견.
파솔이 가득~ 포장마차 같은게 늘어져있습니다.
맞은편이 민락동 회타운 있는곳 입니다.
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다대포나 그쪽이 훨씬 쌉니다. -.- 여긴 실제 바가지 같은 느낌이 팍팍팍 듭니다.
낙지 3만원 가리비2만원 새우 3만원 (1만원 네고하고, 전복 새끼하마리 서비스받고)
2인상 치고는 ㅋㅋㅋ.
오늘도 여러분의 침샘과 식욕을 증진시킬 사진이 올라갑니다.
낚지 사진이 좀 흔해진것 같아서 따로 언급을 안하고~ 바로 가리비로 ~~ 넘어갑니다.
제가 패류를 안먹는관계로~ ㅋㅋㅋ. 하지만 딱 먹는 한부위. 뚜껑 열었다 닫았다하는 근육부분(관자)은 제가 먹습니다.
패류도 흙씹는맛이 아니면 먹을수는 있지만. 가끔 꽝인 조개가 있어서 아예 안먹는편입니다.
가리비의 뽀얀 살부분은 먹을수있습니다. 하하하......익으니...이런 예쁜 모양이 납니다.
가리비 껍데기가 좀 시컴게 변해서 그렇지. 아주 잘 익었습니다. ㅋㅋㅋ.
구석탱이에 쳐박혀있던 낚지 형님도 잠시 가리비 뚜껑을 렌트해 줍니다.~~
산낚지를 이렇게 해서 먹으니까. 쫄깃하고 살아있는것보다 더 맛이있네요.
물을 넣어서 삶게되면 애들이 물을 먹어서 퍼져서 별로이던데. 따로 물을 안넣고 이렇게 하니까. 맛도 살아있고~
아하하하하하.....맛이 죽여 줍니다.~
쌩쥐머리로 올해 욕을많이본 새우형님도 투입~
완전 한상이 되엇습니다.~~
안그래도 날씨가 더운데 보기만해도 더 덥네요. 죄송. ㅋㅋㅋ. 하지만 바닷가라서 덥지도 않고
술도 안되고. 아주 좋았네요.
이쯤해서 전복도 등장합니다.~ 전복~ 싸우나 장면 ^^
뜨거운지 등을 살짝 들어 올리면서 거품을 내주네요. 저상태로 완전히 익혀서
입속으로 골인~~
남은 낚지는 가리비뚜껑위에서 낚지볶음으로 변해 갑니다.
흐흐흐...더운데 여까지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죵.
겨울철에 봐주시면 될꺼같네요. 근데 겨울이랑 안어울리는 사진 몇컷을 더 찍었습니다.
아~~이스 께~끼 ^^ 본젤라또에 옛날캔디일꺼같은데. ㅋㅋㅋ. 사먹진않았습니다.
배가 슬슬 불러오는데. 거리 공연이 있네요.
엿장수가 나타납니다. 섹쉬하게.
찌찌를 눌러주면 "뽁 뽁" 소리가 나는 특수 브라를 착용하고 계십니다.
엿한번 파시고 답례로 공연이 벌어집니다.~~
아하~~ 우리의 부산 형님들 즉석해서 나이트가 되어버립니다~ ㅋㅋㅋ.
엿도 2천원주고 샀습니다. 가격은 같은데 양이 엄청 줄었네요. ㅎㅎㅎㅎ
태릉갈비생각하면서. ㅎㅎㅎ. 오늘해도 빨리 지기를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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