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1100고지 달라졌다

2008. 8. 8. 13:47맛난음식 즐거운생활/한국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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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고지에 올라봅니다.   원래는 해안가로 반달모양으로 눈요기 하려고 했는데

하도 더워서 고지를 향해서 올라와봤습니다.

 

지난번에 왔을때 보지 못한곳을 발견하고 몇장 찍어 봅니다. 

 

말그대로 해발 1100 이라서  천백고지일껍니다.  오다보면 저런 돌맹이에  1100 이하숫자들도 여러개 보이더군용.

 

눈에 띌려면 역시나 높은 숫자가 �오인가보네용.

 

자 ~~ 이번에 가서 첨 보게된것이 바로 이넘 입니다.~ 

 

작년에 만들었다고 앞에 팔각정처럼 생긴 천백고지 휴게소 사장님께서 나중에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보지못했지만.   가끔 뱀도 등장을 한다고 하네용 .

 

여기 탐방로가 생각보다는 길게 되어 잇습니다.   이런 구조로 되어 있어용

 

제법 길죠.   날씨가 변덕이 심합니다. 아랫동네는 쨍쨍해서 올라와보니.  여기는 서늘하면서 안개가 보입니다.  

 

자 그럼 같이 탐방을 해보도록 하죠.~~  

 

한 낮인데...안개때문에 새벽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습지라서 걷게될 데크아랫부분은 물이있던지.   물이 없는곳도 축축합니다.

 

크게 볼꺼도 없지만.   아주 자연스러운 자연이라서 지구의 감동이 몸속으로 저절로 느껴집니다.

 

특히 요금소 없어 돈받지 않는게 젤 맘에 듭니다.  제주도는 어딜가나 입장료 내라는 통에 -.-

 

아참 사람들이 별루 없었어용 .

 

그러고보니. 1100 고지에는 관광버스가 오는걸 못본듯해용 .

올초에는 눈때문에 출입통제 되서 못봤던거였네요.   저렇게 싱그러운 풀들이 쭈욱 있습니다.   이름은 모르겠어용 .ㅋㅋㅋ

중간 중간에  아래와같은 설명판이 잘 되어 있습니다.

 

1100 고지에 생활하는 곤충들중에서 빠진게 있네요.

ㅎㅎㅎ  저는 다른건 못봤고,  올챙이 거리머리  그리고 요넘은 봤어용

 

 

소금쟁이 여러마리가 물위에 퐁퐁 다니더군요.  저걸 보니까  제가 요사이 몇해동안 소금쟁이를 못보고 살았던것 같네요

 

예전에 그 많았는데.   제네들한테 관심이 없었던지.  아니면 제네들이 우리사회에서 등을 좀 돌린건지 모르겠네요

아무턴 온난화 너무 싫어요.~~  

 

나머지 몇장더 보여드릴께용 .

 

풀 하나 하나가 모두 우리들 자연속에 친구들인데.ㅋㅋㅋ. 저는 저 친구들 이름을 모르겠어요. ㅎㅎㅎ.

 

"어~이" 라고 부르면 대답해 둘려나. ㅋㅋㅋ.   이제 탐방로를 빠져나와서 여기 파수꾼인 휴게소 사진이랑 전체사진

하나 올리고 1100고지 탐험은 접을까 합니다.~~

 

탐방 끝나고 나니까. 안개가 좀 많이 사라졌네요~~  에고 긴글 봐주셔서 감사용

 

ㅋㅋㅋ....이제 주특기 먹어 치우기로 넘어가 보려구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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