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16. 06:48ㆍ내가좋아하는것/진주시 이야기
ㅎㅎㅎㅎㅎ
여긴 진주의 중앙시장입니다.
조금 이른시간에 가서 그런지 아직 개장전인곳이 많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통로가 전부가 아니고
저런 골목이 수없이 있습니다.
30만(주변포함40)만이 육박하는 도회지 구급의 이상의 도시입니다. ㅎㅎㅎ
비집고 들어간데가 어시장입니다.
어머니께서 선어를 판매하셔서 이쪽이 조금 그래도 익숙합니다.
물고기 이름도 잘알고~~
케케케....근데 둘러보다가 한번 놀랩니다. 니케 티셔츠 입은 녀석이
예전에 일을 도와줬던 동생입니다. ~ 수산이 마진율이 높고 금액이커서 견습차원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 방가 방가~ ~
먹물떡칠한 답오징어입니다.
오늘은 감성돔이 특이하게 잡혀서 학구(고기담는 상자)에 그득입니다.
저넘에 학구는 아마 왁구라는 말에서 변형된듯합니다.
요거이 감생이 프랜드....
어쩌다가 ~~ 감사히 잡혔는지~~
시장통을 둘러보다..... 감격의 순간을 맞이 합니다.
어디선가 낮익은 손수레 발견~~
캬캬캬....비가 부슬 오는데. 마이마덜께서 용돈버실꺼라고 등장하십니다. ~
한참 고등어 고르고 계신데 옆에 서서 어쩌나 보고있었습니다.
어릴때 생선장사한다고 부끄러워서 참 그랬는데 지금 생각하면
실제장하면서 더 부끄럽고 힘드셨을껀데 자식들 키우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당일 엄마가 사신건~ 냉동오징어, 노랑조기 , 고등어 두상자 , 오징어 한상자 를 사셨습니다.
옆에서 쫄쫄 따라다니면서 비온다고 사지말고 그냥 가자고해도
내일 장날이라고 하십니다. 제가 수억을 드려도 내려 나오실분입니다.
한국은...대한민국은.....이렇게 어머니로 더욱더 부강해지고 끝없이 발전합니다.~
시간내서 금색락카라도 한번 뿌려드리고 싶습니다~~
공판장에 같이 다니니까...여기 저기서 중신선다고 하십니다~~ ㅋㅋㅋ
총각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몇십년동안 어머니의 인기를 모르고있었는데
시장통에서 얼추 톱에 드시는듯합니다~
애매모한 상봉을 뒤로 하고 시장통 탐색을 다니니다.
여긴 그남아 좀 유명한 밥집입니다.
이상한 소문도 많습니다. 풍성하게 주던 원주인이 사라지고 며느라기님께서 독하게 운영하다는 말도있고
뭐 어찌 되었던지 주문 들어갑니다.
땡초님께서 상한켠에 자리 잡고 계십니다.
많이 매우니 조금만 넣어라는 주인장의 당부가 따릅니다~
다른말 안하고 , 그냥 한개하고 했는데. 이넘이 튀어 나옵니다.
씨레기 해장국같습니다.
간혹 씹히는 고기가 있고 .
막걸리는 진주막걸리입니다.
진주막거리 특별히 맛있고 안그렇습니다.
대충 만든거니까. 막걸리 드실려고 아둥 바둥 하지 마세요~~
국순당이 낮습니다.
국물맛은 그럭 저럭입니다.
수저를 휘저어 그림을 만들려니..개밥이 되어뿌네요 ...아긍...
맛은 괜찬습니다. 든게 애매하네요 .
에헤라 디야~~
비가 오면 항상 한잔 땡겨집니다~~
으미 고운손!! 또나오네요 .
신나게 먹고서~~
시장통 다시 한바퀴합니다.
요거이 버찌랍니다. 파는 할머니랑 앵두랑 버찌랑 뭐가 다르냐니까. ~~
앵두는 지금 안나옵니답니다. 버찌가 끝나야 앵두가 나옵답니다.
알수없는 설명이지만....아무턴 저건 버찌입니다.
그냥 보기엔 앵두입니다.
다시한번 고운손 등장합니다.
흔들렸네요...요거이 뽕따러 가세~~
뽕따러가세~~
그 뽕~~
오디 입니다. 잘익었네요 .
세월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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