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자갈치

2009. 5. 25. 13:31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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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자갈치시장을 다시 찾아 봅니다. 

 

크게 변한건 없고.  인심도 크게 나아지지도 않았은듯합니다.

일본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은듯합니다.  많은 일본인들이 보입니다.

 

 

 내수 시설은 어두침침입니다...조금 시설개선하면 좋을듯한데.

일본인들을 위한 안내판도 곳곳에 보입니다. 

 

오늘 회를 담당해주실 부산 아지매입니다.

이사진은 회먹고 장어 추가로 시킬때 찍은 사진입니다.

미소에 시장통 온갖일들이 빼여있는듯합니다.

 수족관 구경을 잠시 합니다.

아래 잠수함처럼생긴넘이

다금바리 입니다.

꼬리랑 겹쳐지는 부분은 좀더 적은넘도 있습니다.

적은놈이 6-7만원이면 먹을수있다고 합니다.

 

 일반 수족관에서는 잘 안보이는 가오리가 있습니다.

살아서 나풀 나풀 대고 있습니다.

요건 시키면 어떻게 주는지 궁금하네요.

주로 무침이나 쪄먹었던 가오리 인데.

 요넘은 쥐치 입니다.  키로에 4만원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지느러미가 깜짝해보입니다.

 

 미니 돌돔~~   너무 작은넘을 먹게되서 좀 그렇긴하네요.

이것 저것 자연산 잡어들로해서 3만원짜리를 하나 시켜봅니다.

 서비스 멍개 등장.

 

 서비스 전복 1마리 등장......

전복은 항상 내장을 주는데....오늘도 손이 가질 않습니다.

 

 입맛을 돋궈줄 막장입니다. 

양파와 미나리가 큼직하게 들어가서 비비는데 좀 힘들었습니다.

슥슥~~~

 제고외는 기본찬입니다.  옥수수가 맛이 좋앗습니다.

 

 활전복에 소주한잔하며,  잡념을 버렵니다.

 

 플래쉬가 터지니까...좀 비누물에 씻은듯한 색상이 나오는데

맛깔스러운 색상입니다.

근데 다들 조그만해서 

 

일단 한점

 역시나 등장하는 고운손~ 

 

한점에 된창 팍팍 발라서

 

 순식간에 사라져서 .

장어 구이를 하나 추가합니다.  한접시에 2만원입니다.

 

오동통통하긴한데.  비싼감도 약간 듭니다.

구이가 거의 튀김수준으로 나옵니다.

 

냠냠....다 먹고 밖에 선어시장 구경을 한번 가봐줍니다.

 

 흐미...문어가 쫙쫙 뻗어 있네요.

무지하게 큰넘이 4-5만원이였습니다.

 

크네요.

바다에서 저런게 도처에서 도사리고 있을껀데...바다속은 겁나네용 .

 회로 배가 덜차서 

가다가  생선구이집에 들러봅니다. 

새로운 유행을 타나 봅니다.  많은 구이집들이 있어요.

 

갈치 2동강에 오천원 고등어 오천원 그렇습니다.

 

 밥은 한공기 천원입니다.

반찬과 재첩국을 따라 나옵니다.

 

근데 다 먹고 가는데 고등어 파는곳이 있네요.~

허걱...1마리 오천원주고 먹어는데.

 

다섯 마리 오천원이네용. 

 

반틈은 남아야 장사를 할꺼니...한마리에 500원 수준에서 들어오나 봅니다. 

 

살았다가 주인장이 그러길레 한참을 쳐다봤는데....-.-    안살았습니다.

그냥 싱싱.

 바로 앞이 바다니...바다 구경해줍니다. 

낚시하는 노인이 있엇는데....낚싯대 놔두고 어선에 고등어 얻어로 간사이 ~~

 

대물급 입질이 있어서   제가 대신 건져내 줍니다.~~~`

 숭어가 물려있었네요~~ 

까딱했으면 낚싯대 바다에 빠질뻔한걸  건져냈습니다.

 

캬캬캬.....그리곤 하늘에서 비가 쏟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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