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장어

2009. 10. 23. 19:54맛난음식 즐거운생활/경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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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다분히 낚시질 기미가 보이시죵.

 

완성된 쌈 사진이 제법 있을것이니~   공복상태인분들은

 

나중에 클릭해주시는게 위산이 과다분비에 좋을듯하네용 .

 

고고씽~

 

 

 장어 가격은 어딜 가나 비슷한것같은데 ..

 

특정 지역....예를 들자면...부산 다대포 이런데서 바가지만 안쓰면 됩니다. ㅎㅎ.

 

내부 사진을 찍는데.  사징기가 참 민감 -.-  뭔 문제가 있는 사진기 인듯.

 

 

 손님이 있을때까지 영업을 하신다고 합니다.

 

우리동네 조금 떨어진데 있어요.

 

택시타고가면 한 4천원 나와욤.

 

찍어먹을 소스 분석.

 

생강채(삼육두유에도 들어가죵...생각나는 소리~ )가 있네요  민물장어 흙냄새 제거용으로

 

주로 투입되는데. 바다친구까지 이제 친해졌나봅니다.

 

깻잎이 조금 찢어져서 들어있구용.  원래는 방아잎이 들어야지 싶은데.  깻잎이 계시네용

 

그리고 저 밑에 가루는 들깨입니다.  싫어하시는분들도 제법 있죠잉 들께.

 

그리고 이넘들이 목욕할 알수없는 붉은 양념~

 

 양념 뒤적거리는 순간에 장어 등장합니다.

 

작은걸 시켰습니다.  4마리정도가 희생당한듯하네요 .

 

뭐 제목이 영 낚시질은 아닙니다.   간만에 어린 취업준비생이 동석해주십니다.

 

앞으로 운이 좋으면 하늘에서 만날 직업에 올인하는 스물한살 동생이 참석해줍니다.

 

 

 불판에 장어를 투입합니다.

 

어떤데 가면 석쇠와 숯불로 굽는데.  까딱하면 부서지고 타버리고 하니

 

오히려 이렇게 굽는게 버리는것도 없고 좋을듯합니다.

 

 

 뭐 항상 들리는 그  꼬리이야기~  

 

요넘의 꼬리 끝 상태로 보아이니.  수족에서 몇일 친구들이랑 놀았나봅니다.

 

BB크림 바른 몬양으로 뽀샤시 하네요.

 

얼렁 익기를 바라면서.   불판에서 요동치시샤~ 장어구이로~

 슬슬 익어 갑니다.  노릇 노릇~ 

 

여러분들의 시장기를 더욱 돋구며~   엑스버튼 누르고 근처 식당으로 뛰어 들게 만들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녀사진보시고나서 창을 닫으시겠죵잉~ 

 

 

 목구녕전투에 참가할 병사들이 노란물을 들이고 기다리고 있네용 .

 

선덕이 보니까  화랑들 할복할때 얼굴에 분칠을 하더니.

 

음...음식인데 그런거 비유하니까 좀 그렇네용. 

 

널리그냥 인간을 이롭게 한다고 생각하고 마무리 들어 갑니다.

 

 

 불판에서 구워지고 불판에 달라붙지가 않아서

 

장어살이 깨지거나 타는건 거의 없습니다.

 

장어자체도 상당히 탄력이 있고 싱싱했나봅니다.

 

 

 이쯤해서 장어굽기에 도움을 주신분 등장~

 

카메라의 뽀샤시때문에 모나리자로 나와버렸네용.

 

실제는 눈섭도 쫙쫙 보입니다.~

 

음식물외~  악플 절대 금지~   악플은 사회를 좀먹습니다.~   자라는 꿈나무에게

 

얼렁 비행기 탈수있게 희망의 메세지를~~

 

 

 클라이막스를 향해서 달려가네용 .

 

왠지 먹다가 끊어질듯한 불안감에

 

익은 애들은 가세~로(가운데 반댓말, 바깥으로 비슷한말) 이동해주고

 

남은 장어 화장(색조 화장말하는거에용)준비를 시킵니다.

 

 가볍게  솔플로 입속에 투하해봅니다.

 

고소함이 자르르~

 난의도 1   깻잎과 생각채를 곁들여 보겠습니다.

 

깻잎을 반대로 싸서 드시는 분들도 많을 껍니다.  취향에 따라서~

 

먹는데 뭔 정답이 있나요.  맛있게 먹으면 되죠 .

 

 

 장어한조각이랑 마늘을 된장에 푹 찍어서  음...

 

이건 좀 실수인듯.    마늘 크기로 봐서는 장어가 두조각 들어가봐야 되는데.

 

아긍....글쓰면서도  입에 침이 고여서  영 힘드네용 .

 

 이건 묵은지로 해서 장어쌈에 도전합니다.

 

오늘 종일 제손이 등장하네요.

 

배추침대에 살한점 올리고   역시나 마늘로 마무리~

 

 

 장어는 입안에서 녹아서 사라지고  씹는맛은 묵은지가

 

잡내는 생강이 막아주며~   마늘이 입안을 다듬어 줍니다.

 

 요 쌈의 이름을  묵은지부인~

 

선조들이 한여름 죽부인을 품고 깔깔함으로 오침을 취하셨듯.

 

잘익은 장어가 생강무늬양념이불 홑이불을 덥고 배추부인을 품고있네요 .

 

음식이 좀 야한가~ 음.

 

 

 이건 뭐 이름도 없습니다.

 

배고프면~ 이라는 제목이 떠오르네요 .

 

열무김치 비슷하던데.  계피향도 좀 나고 제입엔 딱이였습니다.

 

 요쌈 이름은 요즘 유행인 꿀벅지~

 

장어 허벅지를 표현하긴 좀 그렇지만.

 

미끈하게 잘 빠지고  건강해보이고....건강에도 좋아서~ 

 

침대는 상추네요~

 

 마지막 요쌈은~~   부르데이~      한입 넣고 나면 

 

아래좋은데이를 꼭 줄러준다고해서   부르데이~ 

 

냠냠   인물사진이 있어서 나중에 초상권에 걸릴려나~  에헤라~디야...맛나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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